목록일상 (963)
you live one life
신교대 연병장 의 국방부 시계는 얼어붙어 스톱인줄 알았다. 군바리 였던 그대.. 고참 시키는 대로 일단 플레이 버튼 눌러부러~!!! ^^ 졸따구의 비애는 둘째 치고 고무신 바꿔 신을 가스나 생각 할것도 없이 초병의 밤은 길고도 멀었어라..~ 차가운 철재 식기를 씻을라 치면 걸걸한 고참의 고함 소리에 작..
부활절이다. 봉사팀장 이라는 감투로 인해 식당에서 낑깅거리며 밥그릇을 나르고 있는데 친구인 미영이가 나한테 말을 걸었나본데 그만 대꾸를 않했나보다. 화가 났는지... "말도 없고 굉장히 도도하네!!" 순간... 그말을 듣는순간 몽둥이로 뒷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것처럼 정신이 멍멍했다. 설겆이까..
실화다. 대학졸업하고 농사나 짓겠다고 상월에 내려와 농사일에 전념한 시간이 8년정도 되는것 같다. 처음에는 벼농사를 짓다가 고구마농사도 지어봤고 고구마 출하하느라고 청량리 어지간히 왔다 갔다한 생각을 지금해보니 감개 무량하다. 토종닭도 키워봤고 결국에는 돼지키우는 일에 종사할수 있..
아침부터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작은 할아버지셨다. "분가루 얼마씩이나 하냐?" 왠 이른 아침 부터 무슨 말씀이신가.......... "할아버지 무슨 얘기셔요? 분가루 라뇨?" 노발대발하시며 신경질적으로 또 얘기하신다. "야~ 화장품 말여.... 얼굴에다 바르는 분가루말여...... 할머니가 분가루가 없어서 ..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맑은 하늘을 보고 감탄하였습니다. "어쩜 저렇게 맑을수가 있을까?" 맑은 하늘사이로 터져나오는 나무들의 잎을 보았습니다.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순간 핸드폰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하늘.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준비하는 나무가지를 보면서 봄은 이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