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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ve one life
빨대 아저씨
아침부터 서울행 열차를 타려고 표를 사고 플랫폼으로 이동을 하려고 하니 시선을 끄는 분이 대합실 의자에 앉아 멍하니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참 복잡한 치장을 하고 계셨다.. 허리에는 열쇠 꾸러미가 달려있는데 50개가 넘어 보이는 것을 차고 있고 시계는 무려 세 개를 차고 있었으며. 안경도. 여러 개 등등 참 복잡한 것으로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호기심 급 발동.... 옆자리에 슬그머니 앉아 몇 마디 물어보기 시작했다. -왜 그리......??? "엉~ 내가 어떤 놈한테...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그놈 잡으려고 돌아다니고 있어. -안경은 왜 몇 개씩 차고 다니셔요.... "아이고~ 와~ 완전히 동문 서답이었다. 그제야 정상인이 아님을 알았다. 또 물었다. -저기요 가슴 쪽엔 있는 빨대는 왜 가지고 다..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2009. 6. 22.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