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플래닛 이전/아무거나 (131)
you live one life
창직이의 일기-1988년2월22일
박전도사님의 졸업식(2월 22일 월요일) 오늘은 박전도사님 졸업식이라 우리 성화회원 몇 명이 가서 축하해 주기로 했다 간 사람을 소개하자면 (창직, 인찬, 민해, 해영, 그리고 영희) 이렇게 5명이 갔다. 교회차를 타고 해운이형 자취방에서 점심식사를 마친후에 손운동(전자오락)을 하다가 목원대학교를 찾아갔다. 학교운동장에 있는데 기침이 자꾸 나고 눈물이 났다. 알고 보니 최루탄을 터트렸다고 한다 졸업식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했다. 아무튼 졸업식은 멋있었다. 하지만 취류탄 때문에 재미없었다. -창직-
플래닛 이전/아무거나
2024. 3. 12. 20:59
그 소녀는
그 소녀는 詩 윤선용 그 소녀는 하얀 살결 펼쳐진 소매밑으로 손목의 푸르스름한 정맥이 드러나 보인다 어째서 그 소녀가 웃었는지 난 알지 못한다. 이따금 소녀는 부른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길가의 꽃을 따기만 해도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사실을 저도 알고 있었는지? 하얀 살결에 날씬한 몸매 게다가 참 매끈한 팔을 하고 있다 언제 봐도 얌전한 몸 맵씨 갸우뚱 고개를 기울이고 있다. 1988년도에 쓴 시다. 나의 제자 윤선용이가 교회 문학지에 기재한 글인데 고등학생 시절로 기억한다. 지금 와서 보니 참 표현력이 좋았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플래닛 이전/아무거나
2024. 3. 12.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