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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ve one life
질문을 한다. 성난황소와 텅빈방에서 만났다. 출구도 없고 이리저리 도망치다가 구석에 몰리게 되었다. 좌로도 우로도 빠져 나갈길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어덯게 하겠는가? 나는 대답했다. "뿔과 뿔사이에 틈이있다. 그리로 빠져 나가면 된다" 어떤 절망도 절망 그 자체속에 희망이 있다 절망 그것이 ..
봄입니다. 개나리가 활짝 핀것을 보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이젠 그 지겹던 외투도 장농 속에 쳐박아 두었습니다. 아마도 올 12월이나 되어야 다시 꺼낼수 입을것 같습니다. 겨울 외투를 장농속에 집어 넣으면서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참으로 따습게 입고 다녔던 외투였는데......... 지난겨울 찬바람 ..
[시간속에 향기방 아침편지]♤ 생각은 깊게 행동은 올바르게 ♤( 4월 3일 금요일 ) ♤ 생각은 깊게 행동은 올바르게♤ 흔히 우리는 무엇인가 잃기 전에는 그것의 소중함을 알지 못합니다. 잃고 난 후에야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지만 흘러간 물처럼 되돌릴 수 없습니다. 조금만 더 깊게 생각했더라면 조금 ..
♡... 바라만 보아도 좋은당신...♡ 얼굴만 보아도 가슴이 훈훈해지고 행복감이 가득해지는 그런 아내였으면 좋겠습니다. 장미꽃 같은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라도 폭삭한 양털처럼 포근히 감쌓아주는 은은함이 언제까지나 이어지는 그런 아내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색하지 않는... 마을 앞에 서있는 큰 ..
10시가 넘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립니다... 잠을 청할려고 폼을 잡고 있는데.. 졸린눈으로 전화를 받을려니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박명우였습니다. "지금 야근 중인데 동기들한테 전화오고 문자와서 시달려서 못살겠고 일을 못하겠어". "지금 자는데 깨운건 아닌지?" 상기된 목소리가 쩌렁거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