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스크랩] 대한의 군바리 였던 그대여.. 본문
신교대 연병장 의 국방부 시계는 얼어붙어 스톱인줄 알았다.
군바리 였던 그대.. 고참 시키는 대로 일단 플레이 버튼 눌러부러~!!! ^^
졸따구의 비애는 둘째 치고 고무신 바꿔 신을 가스나 생각 할것도 없이 초병의 코찔찔이 쫄따구가 신고식 하는날 썩쏘 머금고 희죽거린 일병의 하루는 껄껄껄 좋았어라~
불호령 같은 전투력 측정이 다가 오고 히스테리 중대장의 빡빡 거림에 총검술과 사격은 우리의 일과 였고 축구는 개발 이었으나 따까리 일급 자격증 가지고 있다던 일과의 시작과 끝에 외치는 전방에 함성은 우리의 영원한 메아리 였고 고맙게도 상병과 병장을 하사 하시고 천국 같은 고참의 시대여 안녕~
그때가 있어 남아 다움이 뭔지.. 몰래 돌래 마신 쐬주 한잔에 우정이 뭔지
어디있니.. 고참 빤쓰 훔치다 들켯던 종일이는 또 어디 있으며.. 사격 잘한 나한테 영점 부탁 했던 장병장 과 나만 보면 하이웨이 스타 노래 불러 달라던
아~ 서핑하며 우연히 알게된 이 아자씨의 동영상은 까먹고 지냈던 나의 젊은날의 초상이며 내피에 내복에 야상을 끼워 입었어도 칼바람 추운 그때의 정신통일로 살아 남았느뇨~ 그럼 지금도 정신통일 하며 살고 있냐고 묻는듯..
"통신보안 긴급 명령 하노니 정신통일 해서 달게 보고 아름답게 쌓아놓아야 함"
다시 보고 또 곱씹으며 보면서도 가슴짠 해 지는건 나만의 느낌일까..
어느 하늘 아래서든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뜨겁게 살아 남도록 하자.
박씨 아저씨 고마버요 받들어총 함 때리 드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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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공식 삽질 작업 현장 http://blog.daum.net/40618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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