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올해도 어김없이 서천 나들이를 감행했다. 공주에들려 태자를 태우고 서천으로 날라가서 다시 대천으로 갔다가 또다시 서천에 들려 저녁을 먹고 계란 동동 띄운 쌍화차 한잔 허벌라게 마시고 다시 공주로 넘어와서 집으로 귀가한 하루였다. 즉 논산에서 출발 공주 찍고 서천 찍고 대천 찍고 다시 서천..

날씨 푹하다. 언제 그런일이 있었느냐는 듯이 거드름을 떤다고 표현해야 될듯하다. 하늘은 맑고 구름한점 없는 청아한 오후,괜실히 푸근함을 느낀다. ■ 사중사 ! 우선 생일 축하하고.... 2월25일이 생일 인것 같은데... 아닌가? 맞다면.... 여하튼 추카하고... 올해는 국수좀 엊어먹자. 너무 질질 끌지 마..

훈태에게. 날두 무척이나 덥구나. 선풍기 바람 쏘이며 나른한 오후인데 졸립기도 하고 하여튼 따분한데 껄적거려 보고픈 충동을 느껴 자판 두들기고 있다. 네가 저번에 정기모임을 마치고 한말이 문득 떠올라 빙그레 눈웃음을 지어 봤다. "초등학교 동창회가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다. 야~ 가을에 한..

유지화가 박찬이를 보면서 하는말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34년만이다. 찬이야! 반가워"라며 다소 쑥스러워 하더군요. 오랜세월이 흐른후에 초등학교 동기들을 보니 새삼스러웠나 봅니다. 많이 변했죠.그 세월이라는 놈은 인정사정도 없나 봅니다. 그 맑고 순수하던 동심의 시절은 아련한 옛추억담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