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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ve one life
당신을 만난뒤부터 나는 겸손해지기로 했습니다. 털끝만큼도 뽐내지 않고 당신앞에 머리 숙이기로 했습니다. 음푹 들어간 당신두눈을 바라보며 나는 얌전해 지기로 했습니다. 눈이 띄게 바짝 말라가는 당신을 위해 날마다 살이 쪄가는 나를 반성하기로 했습니다. 편하게 지내기만 하는 나를 반성하기..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 . 무지춥다.괜히 몸이 움추려드네...사무실 뒷편에 갔더니 커다란 고드름이 걸려 있는걸 보면서 새삼 겨울을 실감한다. 어제밤에는 와이프가 차에서 내리면서 슈퍼에서 찬거리를 사야된다고 목도리를 나한테 들고 있으라도 맡기는거야.체크 무늬 목도리인데... 밖에서 벌벌 떨고..
오늘이 1월14일 새해 시작되었는데 벌써 중순이 다 됐네. 시간이라는 놈은 내동댕이 치면서 잘도 도망가는지 귀방망이 한대 때려주고 싶네...아침부터 눈이 왔데 ..살살 기면서 사무실 나오는데..계룡산을 바라보니 장관이야....하얗게 뒤덮인 절경을 바라보며....와이프 태워다 주고 나오면서 상도리에..
저번 희준이 어머님 소천에 많이 친구들이 조문을 해서 희준이도 위로가 됐겠지만 같이 참여한 나로써도 흐뭇하더구만. 박명우.이영복.김열순.박정희. 홍상선.박찬군.유지화.박해광 .박해웅.박해빈.김영란.김태환 .김영환.정종열.이원영.박미정 .정봉자.박배우.박영칠.김종우 .유정열.유원화.이홍모...
아침에 출근해서 호숫가 구경하면서 이 음악들으면 기분이 날아갈거 같으면서 머리가 맑아 지는 느낌이 드네... 재주가 너무 좋은 친구 있어서 행복하다. 하루를 시작하는 상쾌한 기분 ...울랄 랄라다. 다시한번 고맙게 생각한다. 09.01.13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