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엉~ 세상 두쪽이 나도 먹어야돼.... 본문
2009년 6월 25일 날씨는 쥑인다
아침을 빵으로 해결했다. 나의 신조가 있는데 "아침은 무슨일이 있어도 먹자." 이다
늘 아내와 다툰다.
-꼭 아침을 먹어야 되겠어..... -엉~ 세상 두쪽이 나도 먹어야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할려면 얼마나 힘든지 당신은 알아.... -애들 밥먹여서 학교 보내야잔아...잔말말고 햐~
아침을 안먹으면 왠지 허전하고....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밥굶어가면서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참 이해가 안된다. 굶고 어캐들 사는겨..... 그렇게 살아온지가 꽤 오래된듯 싶다.
외박을 했다. 초딩동기들 임원회를 한다고 하기에 어제 이리저리 2차노래방까지 갓다왔더니 새볔2시가 다되었다. 할수 없이 사무실서 쭈그려 자야만 했다. 아침부터 고객이 찾아와 계약을 하다보니 허기졌다.
사무실옆으로 농협 슈퍼가 있다. 꽤제제한 모습으로 빵을 사러가는수 밖에 없었다.
쩝쩝거리며 빵을 아침으로 해결하고 보니....젠장
슈크림빵 유통기한이 어제까지가 아닌가? 괜히 찝찝하다. 전에는 이런것에 신경을 쓰지않았는데 .... 요즘엔 아이들이 식품을 구입하면 유통기한 부터 보길래 빵을 아그작 거리며 다 먹고 난후 시선을 빵 봉지에 두고 보니.... 뭐냐고요.
뭐~ 괜찬겄지....
"나"라는 존재도 유통기한이 얼마 않남은것 같은데.... 좀 지나면 유통기한 지나서 불러줄곳 없을것 같은데.....
헐~
날두 더운데 선풍기 바람이나 쐬세요
버튼을 눌러보세요... 어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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