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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참~ 본문
2009년 6월26일 오전 8시1분이다. 요즘엔 참 별일이다. 블방엔 왠 모를 님들이 많이들 댕겨간다. 어제 그저께는 방문객이 600명을 넘더니 어제는 700명이 넘어선다. 오늘 아침 8시가 넘었는데....200명이 다되어가네. 뭐가 잘못된건가? 허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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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인 친구 목사한테서 전화가 왔다. 보험가입을 요청한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경천감리교회를 담임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보면서 옛추억을 되돌아 볼수 있었다.
나보고 그 친구가 묻는다. - "지금이라도 목사해볼 생각 없냐?" -" 에궁~ 그건 아무구나 하는게 아녀,,,,,난 그릇이 못도ㅑ...?"
대꾸를 하면서...또한마디 했다. -"난 지금이 좋거든 지금 목사하면 난 화병걸려 죽을것 같다..ㅎㅎㅎ
보험을 설명하면서 참 머릿속에 서 빙빙 도는 생각..... 20여년이 지나고 만난 친구인데.
저녀석은 예수라는 상품을 열심히 팔고 있었고 난 보험이라는 상품을 오늘도 입아프게 팔고 있었다.
참으로 재미있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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