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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허거참~

눈빛포스 2009. 6. 26. 08:53

 

 

 

     

     

      2009년 6월26일 오전 8시1분이다.

      요즘엔 참 별일이다.

      블방엔 왠 모를 님들이 많이들 댕겨간다.

      어제 그저께는 방문객이 600명을 넘더니

      어제는 700명이 넘어선다.

      오늘 아침 8시가 넘었는데....200명이 다되어가네.

      뭐가 잘못된건가?   허거참~

 

 

 

 

 

        

 

         대학동기인 친구 목사한테서 전화가 왔다.

         보험가입을 요청한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경천감리교회를 담임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보면서 옛추억을 되돌아  볼수 있었다.

 

          나보고 그 친구가 묻는다.

         - "지금이라도 목사해볼 생각 없냐?"

         -" 에궁~ 그건 아무구나 하는게 아녀,,,,,난 그릇이 못도ㅑ...?"

 

         대꾸를 하면서...또한마디 했다.

         -"난 지금이 좋거든 지금 목사하면 난 화병걸려 죽을것 같다..ㅎㅎㅎ

 

        보험을 설명하면서 참 머릿속에 서 빙빙 도는 생각.....

         20여년이 지나고 만난 친구인데.

 

         저녀석은 예수라는 상품을 열심히 팔고 있었고

         난 보험이라는 상품을 오늘도 입아프게  팔고 있었다.

 

         참으로 재미있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