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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의 술담배에 대하여....(제발 ~ 감리교 선후배 목사님들........) 본문
젊은 시절에 감리교 즉 메소디스트(methodist) 신학을(methodist) 전공한 적이 있었다.
갑자기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기독교 대한감리회에 접속을 할 수 있었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주, 초, 즉 술, 담배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흥미 있게
들여다본 적이 있었다.
감리교 목회자 대회에서 감리교 헌법인 "교리와 장정"에 규정되어있는 주초 금지
조항을 삭제해야 된다는 어느 목사의 주장에 대한 격론이 벌어지고 있었다.
격론의 한 부분을 적어본다.
"제가 존경하는 예전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그러한 문제로 질문을 하는 젊은
집사들에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본인의 마음에 죄의식을 가지면 하지 마라.
그러나 마셔야 한다면, 술도 주님이 주시는 음식이니 감사히 기도하고 마셔라"
그것은 헌금이나 제삿음식이나,, 주초 문제나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술도 담배도(저는 담배를 가장 싫어하지만)) 마시고, 피우시기 전에 감사기도 하고
먹는다면 충분히 절제된 행동을 하여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좋을 때까지만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목회자대회에서 어느 목사님이 '교리와 장정에 주초를 금하는 조항을 차라리
빼도록 건의하면 좋겠다"라고" 발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말은 "목사가 술 마시고 담배 피워도 된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감리교 목회자 중에 술 담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데 그들은 교리와 장정을
위배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도 그런 사람들을 처벌하거나 정리하지도 못하는 법 두어서 뭣하냐,
그럴 바엔 차라리 그 조항을 없애버리는 것이 좋지 않겠냐" 하는 뜻이었습니다"
와~ 논리도 기가 차다..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감리교회도 참 많이 변하고 있다.
이제는 교회에서 주초 문제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목사님들이 하고 있다..
사실 현대의 개신교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술, 담배, ,, 제사 문제 등 난제들이다.
구교인 천주교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술, 담배,,,,교리적으로 금하고 있지 않다.
조상의 제사 문제.... 교황의.... 칙령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계 여러 나라의 개신교에서 주, 초, 제사를 금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특히 강하다.
개신교가 한국에 전래된 지 백여 년이나 된다.
사실 개신교를 처음으로 전래한 초기의 선교사들에게도 문제가 많았다.
그들의 나이가 20대 중반밖에 밖에 안 되는 나이 어린 선교사들이 대부분이었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그들의 기독교 문화를 전파했다.
우리의 전통과 문화는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그들만의 문화를 심기에 바빴다.
오늘날의 개신교의 전통을 만든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내 생각은 이러하다.
교리적으로 접근하면 큰 문제다.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성서를 들여대면서 논리를 피는 것은 참으로 역겨울 뿐이다.
금주, 금연,제사 문제는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나는 금주 금연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첫째,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
역겨운 냄새는 참으로 혐오감을 준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둘째, 건강에.
잡다한 얘기 필요 없고 몸을 병들게 한다.
그 폐해는 나열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셋째, 경제적으로 손실이 크다.
어느 분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 일 년 동안 담배값으로 들어가는 돈이 300만 원 된다.
30년 담배를 피우고 있으니 90009000만 원을 담배값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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