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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본문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또 고질병인 허리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아침 갑자기 허리가 끊어질것 같은 통증에 한동안을 꼼짝달삭을 할 수가 없어서 진땀을 흘려야했습니다,
요즘 교회당 내부공사로 무리를 해서인듯한데 한동안을 심한 고통으로 쩔쩔매야했습니다.
감당할 수가 없어서 허리를 손으로 쥐어짜면서 한동안을 시름을 하고나니 기운이 푹 빠지더군요.
약을 먹고 몇시간쯤 지나니 좀 몸이부드러워 지면서 안정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파 볼래요? 건강한 게 얼마나 기적인지 몰라요.
늘고백하지만 건강할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삽니다.
추수감사절입니다.
해마다 11월셋째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감사절인데 오늘 아침 전 무엇보다도 감사의 조건을 작은것에서부터 경험을 했습니다.
늘 잊고 삽니다.작은것부터 감사의 조건을 찾아봅시다라고 감히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은 핍박이 심해지자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을 떠나, 신대륙 미국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65일간의 모진 고난의 항해 끝에, 배 안에서 괴혈병과 각종 폐렴으로 102명 중에 48명이 죽고, 절반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참으로 모진 고난 속에 미국 땅에 도착한 그들은 첫 추수를 거둬들이고 하나님께 감격스런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비록 48명의 형제들이 괴형병과 각종 폐렴으로 죽었지만 그 중에 살아남은 것에 대한 감사, 이 만큼 건강을 지켜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대한 감사” 이것이 미국 땅에 도착한 청교도들의 최초의 추수감사예배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들이 드린 감사는 평안해서가 아닙니다. 성공해서도 아닙니다. 풍성한 추수를 거둬들였기 때문도 아닙니다. 사실은 항해 중에 많은 동료들이 죽음을 당했습니다. 병들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게 감사절의 정신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하나씩 세어보면서 구체적으로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 count your blessing one by one…
“네가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어떻게요? 하나씩 하나씩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게 될 것이다”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이호준 편곡
연주 : 이화챔버콰이어 지휘 : 박신화
2011.11.20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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