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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본문
■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립니다.
비내리는 오전 아침에 교회당 지저분한 곳을 이곳저곳 정리를 하고 비를 맞으며 바쁘게 움직이는데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가을비가 왠지 모르게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비하면 생각나는 일들이 많이있죠. 반가운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리 반갑지 않케 여기지 않는 분들이
있을줄 압니다.그러나 저러나 바심을 다 마치지 못한 농부들에게는 반가운 비는 아닐꺼라는 생각을
가져 봤습니다.
세상의 이치는 분명합니다.
비가오는것을 반기든 반기지 않든 우리인간의 삶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지요.
신명기의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사랑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너희의 땅에 이른비와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나니“신명기11장13절이하에 나오는 그 말씀말입니다. 그러면서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할것이라는
경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른비는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딱딱해진 땅을 부드러운 땅으로 적셔주는 역할을 하고 늦은비는
추수기에 농작물을 풍요롭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비였다고 합니다.
너무많은비가와도 문제이지만 적당한 때에 이른비와 늦은비를 내려주는 것은 경이로움입니다.
오즘들어 심령이 메말라있음을 고백합니다.
딱닥해진 땅에 이른비를 내리시어 부드러운 땅으로 적셔주셨듣이 내 메마른 심령에 은혜의 단비인 이른비를
내리시기를 잠시 묵상해보았습니다.또한 늦은비를 내리시어 농작물을 풍요롭게 하듯이 내 심령에도 늦은비를
내리시어 영적기갈에서 해방되어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달라고 간구해보았습니다.
가을 아침에 내리는 빗줄기가 어찌그리 아름답게 느껴지던지요.
2011.10.30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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