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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에 대한 놀라운 발견 본문
맑고 청아한 아침 집을 나서는데 해바라기가 인사를 하듯 나란히 서서 반긴다.
일렬종대를 서듯 아니 해바라기 꽃들이 나를 향해 방긋 웃고 있었다.
신기했다.
어쩜 나를 향하고 있느냐 말이다.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본다고 하지만 꽃들이 나를 향해 나란히서있는것이었다.
한참을 골똘히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해가뜨는 쪽으로 동그란 꽃을 피우고 있었던 것이다,
즉 밝은곳을 지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와 놀라운 발견이었다.
밝음을 지향하는 자연의 이치.....
내가 핸펀을 들여대면서 해바라기를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동네 아주머니 활짝 웃는다.
얼떨결에 나도 웃으며 인사를 나누었다.
지나가는 아주머니 웃음된 얼굴이 해바라기의 웃음과 결부되어 왜이리도 이뻐 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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