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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Vinton - Sealed With A Kiss 본문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Bobby Vinton - Sealed With A Kiss

눈빛포스 2011. 9. 2. 16:11

 

 

종종 화장실을 찾을때가 있다

오늘도 맛없는 것으로 기억되는 춘천 닭갈비집에 들렸고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손으로 가르키는데...

 

화투장이 붙어있다.

으아하...기발한 발상이다.

 

정말 똥같은 세상....

 

 

                                        

오늘아침 어느누가 갔다놓았는지 모르지만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현관입구에 가지런히 국화가 놓여 있었다.

꽃이란 따뜻한 봄철에 핀다는 일반적인 개념을 깨뜨리고,

추운 가을에 핀다는 파격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는 국화.

벌써라는 말을 떠올린다.

 

이른아침 이젠 제법 찬바람이 분다.

국화꽃을 보면서 가을이 문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안철수씨의 서울시장출마설로 인터넷이 시끄럽다.

기사를 읽으면서 눈에 띄는 댓글이 보인다.

 

eoqkr님 다른댓글보기 

 꼭 시장이되신다면 초지일관 현명하게 판단하시어
악성바이러스같은 인간들을 가려내서 꼭 치료해주시고
서울을 실시간 감시하셔서 썩어 문드러진 기생충같은 인간들이
범접하지않는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주삼^^

 

 

정말 이분의 댓글처럼 악성바이러스 같은 인간들을 치료해주었으면 좋겠다.

 

 

 

 

 

 

          

         Bobby Vinton - Sealed With A Kiss

 

        징그럽게 많이 들어본 노래..... 

 

노랫말중에...

 

여름동안엔 이별을 고하고 싶진 않아요
우리 서로 그리워할 사랑을 알기에
9월에 만나도록 약속해요

 

 

마음에 와닿는 귀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