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권진원-살다보면 본문
■ 살다보면 괜실히 외로운날.........
노랫가락이 한편의 시다. 정말 인생을 노래하고 있지 않은가?
'훌쩍 떠났으면 좋겠네...우훗~"
살다보면 외로울때도 있고 괴로울때도 있는법이 아니겠는가?
정말 권진원의 노래처럼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사는거 아니겠는가?
그래서 더욱더 매력있는 인생이 아닐까?
자꾸 ? 표만 ....인생이란 ?표 아녀..또 ?표네..???
훨훨.......저유롭게 살고프다. 권진원의 노래가 아주 이쁘게 들리는 아침이다. 으흐흐~
권진원 1966년 1월 31일 한국외국어대 화란어과 졸업 음악감상,영화감상,독서 1985년 MBC 강변가요제 은상 Happy birth day to You 살다보면, 집으로 가는길 등. 권진원-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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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12:50분...인생은 ?표
점심을 먹고나니 잠이 쏟아진다.그런데 잠깐 눈을 부쳐볼라고 시도하니 잠이 안오는데 와 이거 무슨 연고인고....
새벽3시 30분에 눈이 떠지고 새벽기도를 다녀오고 ,,,,이젠 좀 익숙해진듯한데 역시 수면 부족현상은 어쩔수 없나보다.
언제 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새벽의 공방...그래도 이른 아침 새벽을 내달리는 수많은 차량들을 보면서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을
본다. 나만 이제껏 게을리 살았구나 하는 자괴감이 머리속을 흔든다.
여기저기서 기도들을 쏟아낸다. 정말 무슨 사연들이 많아서 저런 기도들을 할까? 난 근데 아무런 할말이 없었다.
그저 제게 주어진 책임 감수할수 있도록 힘을 주십쇼라는 중얼거림밖에 할말이 없었다.
제게 이제껏 은총을 베푸셨듯이 책임을 잘감수할수있도록 은총을 주십시요라고.....
눈꺼풀이 무겁다.
■ 도올의 책을 읽다.
김용옥의 책을 보다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불교는 야댠법석을 쳐야한다"라는 주장을 한다.
"야댠법석"이란 원래 불교용어로 야단(野(들야)壇(제터단))은 사찰내의 성스러운 영역이 아니라 세속도시의 야한 들판 즉
사람들이 부담없이 모일수 있는 공간에 설치된 단(壇)이다.
법석(法席)이란 곧 야단에 설치된 법어를 설하는 자리(席)이다. 옛날의 야단법석에는 씨름,재주넘기,접시돌리기,남녀데이트등
온갖 잡예(雜藝)가 가 들끌었다.그래서 우리말속에 요란스럽게 무언가 해대는것,즉 부지런하게 일상적인 행위를 하는것을
"야단 법석을 친다" "야단법석이다""야단 법석거리다"등등으로 표현하는 일상언어가 파생하게 된것이다.
불교가 야단법석을 쳐야한다는것은 밀폐된 공간으로 부터 해방되는 것이며 대중의 목소리를 획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올의 말대로 불교뿐만 아니라 기독교도 야단법석을 쳐야한다. 맞다 도올 잘 지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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