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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를 댕겨왔다. 본문
산을 무지 좋아하는 하는 사중사라는 닉네임을 가진 친구가 있는데 공주 마곡사에 있는 태화산을 산행하려고 하니
잔소리 말고 오라는 말에 일 제켜두고 내달렸다.날씨는 제법 을씨년스럽웁게 추운날 인데 뚱딴지 같이 산행을 해야했다.
마곡사
얼마전 타계한 법정 스님이 소속된 조계종 사찰이다.
서기643년 백제 의자왕 시절 지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절인데 제법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었다.
마곡사(麻谷寺)라는 말은 신라 보철화상이 법문을 열때 모인 대중이 삼밭(麻田)의 삼대(麻)같이 많다하여 마곡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다리를 넘자니 잉어들이 한가로이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소원을 비는 곳인가 본데 와~ 동전이 가득 쌓여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소원을 빌었길래 저 많은 동전들이 샇여 있을까?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마곡사 사찰내에 있는 응징전이라는 곳이 눈에 띄였다.
부처님의 제자들인 16나한을 모신곳으로 나한전이라고 불리는데 나한은 중생에게 복을 주고 바른법으로 인도하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부처님의 십대제자중 특별히 사랑했던 아난과 가섭이 좌우로 모셔져 있는것을 볼수 있고 좌우에 아라한 (나한)들이 모셔져 있다.
아~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나한상 앞에 비닐 봉지가 놓아져 있었고 사탕이 들어있었다.
두가지 추측이 들었다.
하나는 화이트데이 열풍이 이 사찰에 파고들어온건지(?)
아니면 사탕들을 좋아들 하셔서 봉양예물로 올려져 있는건지(?)
재미있는 모습들이 앙증스럽게 다가왔다.ㅎㅎㅎ
이문세 노래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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