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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앗사라비아...롤러 코스터

눈빛포스 2010. 2. 16. 17:06

 

 

 

 

 

좀처럼 티비와 거리가 먼 눈빛포스 .....

어느날 집에 들어갔더니 세여자가 방바닥에 들어눠워 낄낄거리며 웃고난리다.

 

궁금중 폭팔.....히쭈그리 앉아서 무얼보나 하고 봤더니 " 롤코"라는 프로였고

압권은 정형돈ㆍ정가은의 ‘남녀탐구생활’(이하 ‘탐구생활’)이었다.

케이블 채널 tvN의 비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롤러코스터'라는 프로그램인데 와우~

성우 목소리가 독특했다.

 

 

 

 

궁금증 폭팔,

미국 드라마 'X파일'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 스컬리 목소리를 맡아 잘 알려진 성우 서혜정(47)이

내레이션을 맡고 있었다.등장인물의 행동과 대사까지 대부분 내레이션으로 처리해 무성영화의

변사를 연상케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감정을 뺀 멀쩡한 목소리로 해설한다는 것.

코믹한 영상과 기계적인 내레이션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인기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면서 "스컬리를 통해 지적이고 이지적인 목소리 이미지가 있었는데,

 재미있는 영상에 이 같은 목소리가 보태지며 즐거움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라고 본인은 말한다

 

앗사라 비아....ㅋㅋㅋ

 


 

 

 

 

 

"9.11 테러에 맞먹는 대 테러가 발생했어요.

앗사라 비아....

오.마이.갓

약속-도장-싸인-복사.....

백화점은 원래 백바퀴 도는곳....

기마자세로 볼일을 봐요.

팬티가 치맛자락을 잡아먹지 앉았나......"

 

 

 

 

 

작가들의 디테일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대본,

혀를차게하는 말투와 어휘 가관이다,,,ㅋㅋㅋㅋ

몸을 사리지 않는 정형돈과 정가은의 연기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잘들어 봐라...말투가 얼마나 재미있나 ! 

 

 

 

 

 

 조준 실수로 소변이 손에 튄 남자

수건 대용으로 옷에 쓱 문지르고 손도 씻지 않은 채 화장실 문을 나선다.

 

오만 깔끔 다 떨며 볼일 본 여자

물비누로 정성껏 손을 닦고 화장까지 고친 다음 역시 문을 나선다.

 

그리고

밖에서 기다리던 남자, 콧소리를 내며 김밥을 꺼내 여자의 입에 밀어 넣는다.

여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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