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핸드폰속에 들어있는 사진들 본문
은행을 구워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초딩친구들이 사무실에 찾아왔고 회장이 은행 한봉지를 꺼내놓는다. 난로위에다 은박지로 싸고 구워서 그것을 까먹는 재미도 흥미로우 면서도 제법 맛이있었다.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모두들 뜨거운 은행을 호호 거리며 까먹으면서 정담을나누었다
은행나무,즉 다른 말로는 공손수(公孫樹)라고 하지 않던가? 풀이하자면 네 손자의 나무라는 뜻이다. 지금먹는 은행은 결국 그 예전 할아버지들이 심은 은행나무가 자라서 지금우리가 그 열매를 먹고있다는 얘기가 된다.
은행나무를 심으면 손자대에가서나 은행을 딸수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성장이 느린 나무종류다.
은행을 먹으면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 현재만을 바라보지 말고 미래를 생각하며 공손수 심는 마음으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요즘 정치권을 보면 한탄스럽다. 세종시,5대강 사업들을 가지고 난타전을 벌이는 꼬락서니들을 보면 화가 나고 성질이 머릿끝까지 솓아 오른다.
공손수 심는 마음으로 좀 지혜들을 짜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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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친구들과 하루를 같이 보냈다. 어느해부터인가 교류가 잦아지고 허물없이 지내는걸 보면 아무 부담없이 대할수 있는 존재들인가보다.
이해관계가 없다. 사회에서 만난 지인들은 이해관계로 얽혀져 있다. 이해타산이 없으면 단절되는 존재들이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니던가?
그러나 초딩친구들은 다르다.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는다. 순수했던 어린시절을 같이 지냈던 존재들이 아니던가? 아무 바램도 없고 그저 만나면 반가운 존재들이다. 어떠한 계산도 찾아볼수가 없다. 그저 친구다.
점심한끼 먹자고 모인친구들이 여기저기 모여들더니 언제 그런 계획이 있었냐는듯이 서천으로 날라갔다. 아무 사심없이 뜻깊은 하루를 같이 보냈다. 그게 초딩친구다
"올올이 솜털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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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을 하러 병원에 들렸는데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허리가 구부러진 노인들..... 여기저기 고통을 호소들 하고들 있었다 오늘도 나는 병원이라느곳에 진료기록부라는것을 하나 추가하고 왔다.
빽빽히 들어차있는 진료기록부들...... 병들고 늙어가면서 나의 진료기록부는 두꺼워져 갈것이고 그러다 어느 한순간에는 진료기록부 쓰지 아니할날이 올것인데...
그렇게 살다가 가는게 인생이겠죠. 병들고 늙고 진료기록부는 두꺼워져 가고 그러다 가는 인생..... 진료기록부 하나 만들면서 별이별 생각이 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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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셋을 데리고 사는 남자라서인지 아침저녁으로 주방은 시끄럽다.
조잘조잘거리면서들 음식들을 준비한다. 왕딸과 둘째녀석도 어느날부터인가 요리에 관심을 가지는듯싶더니 요즘 부쩍 주방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듯 싶다.
기저귀 갈아주던 때가 엇그제 같았는데 벌써 커서 요리배운다고 칼질하고 요리를 한다.
하도 기특해서 핸펀 들여댔더니 기겁을 한다. "또오~ 무슨 얘기 블로그에 올릴라고.......!!!"
구여운 녀석들....
이왕이면 설거지도 니들이 다해라~ 언제 설거지에서 난 해방될까? 좀만 더 기다리면 되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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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인정없는 주인이기도 하지만, 반면 유익한 심부름꾼일 수도 있다. 많은 민족들이 나라를 세우고 그들의 역사를 창조해 게다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부터도 언제 쫓겨날지 알 수 없는 불안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조국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라면 자기들이 살고 있는 땅의 나무, 돌, 시냇물 같은 것들을 가깝게 느낄 수가 있으리라. 돈 그 자치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으며, 오히려 돈은 우리에게 갖가지의 온갖 |
왕딸의 쌩쑈 !---핸드폰을 열어보니 지가 혼자 장난삼아 찍어놓은 사진이 있길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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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i misalucha / loving you
이젠 일상이 되어져 버렸나보다. 아침 출근길이면 으례 차에오르면 라디오를 켜는 버릇이 생겨나게 됐고 근 20여분 거리를 사무실까지 가면서 음악을 듣곤한다.
매일 새로운 노래에 관심을 기울이고 귀에 들어오는 노래제목을 메모해두는 습관이 되어버렸다. 오늘도 출근길 'loving you"라는 메모가 적혀있고검색을 해보았지만 인터넷이라는 괴물도 검색이 안된다.
유투브에 들어가 비스무리한 곡을 찾게되었고... mp3로 다운 받고 그것을 파일로 옮기고.... 참 재미있는 풍경들이다.
여전히 낯설은 가수 이름 곡들이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lani misalucha.... 음색이 참으로 기가막히다. 어덯게 저런 고음을 소화해 낼수 있을까? 대단해~ 음...좋다
lani misalucha/lov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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