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나탈리콜/러브를 들으며.... 본문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나탈리콜/러브를 들으며....

눈빛포스 2010. 2. 2. 15:23

 

 

        

            ■  나탈리콜/러브

 

 

1950년 미국 출신의 나탈리 콜은 1965년 사망한 최고의 흑인 소울

싱어 Net King Cole 의 딸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며

가수의 길을 걸어왔다. 이 곡은 Net King Cole을 비롯 많은 가수에

의해 불려져 사랑을 받았던 아름다운 곡.

 Embraceable You 앨범 


Cole 타계 25주년을 맞아 1991년 레코딩 기술의 발달로 아버지와

자신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 새롭게 제작한 앨범 With Love에 수록

됐고 이 앨범은 '92년 그래미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앨범상, 노래상

등 본상 3개 부분을 비롯하여 7개 부문을 수상했다.

 

            나탈리 콜 | Stephanie Natalie Maria Cole /love
           

 

 

 

   법원에 다녀오는데 라디오에서는 김기덕씨가 진행하는 방송이

   진행되고 있었고 ....때마침 나탈리콜의 음악이 기분좋게 흐르고

   있었는데  젠장 ...음악은 유쾌한데 기분은 영 꿀꿀했다.

 

   세상살이가 그리 쉽지 않다는것을 실감해야했다.

 

   에이~

   퉤하고..........씩씩거리고 있는데 신호대기를 하는중이었고.

   음악을 신나게 듣고 있는데.....

 

    창문사이로 보이는데 차가한데 와서 내차 옆에 와서 선다.

 

   아~ 근데 뭔가?

   견공이 나를 짜려보고 있다.

   아주  멍청한 놈이라고 기분나쁘듯이 짜려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성질 났다.

   "야 ! 개 **야 ......

 

                                                                                    버럭 소리를 지르고 났더니 왠지 미안한 생각이.....ㅋㅋㅋ

 

  

 

 

      아침부터 시끄러웠다.

      방문을  빼꼼히 열고 보니 으앙~ 뭔가 ?

      왕딸하고 둘째녀석이 밥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별일이다.

     매일 아침 밥먹으라고 쌩 난리를 쳐야 간신히 일어나는 녀석들인데

     오늘 아침엔 밥을 하고 전을 부치고 미역국을 끓이고 ......

     참 별꼴이다.

 

       아아~       이유를 알수 있었다.

      오늘이 지엄마 생일 이라고 특별히 밥을 해준다는 풍신이었다.

      밥그릇 덜그럭 거리는 소리 들리고....

      한참을 부시런을 떨더니 밥먹으란다.

 

      부시럭 거리며 아내와 난 밥상으로 향했다.

      웃음이 나왔다.

      계란 후라이 몇개 올려져 있고 김구어 놓은것이 보였다.

      밥상 한가운데는 커드만한 솟에 멱국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잠시 기도하자고 했다.

       말도 안되는 감사기도를 읊고 나니 키키득 거리며 한바탕 웃음이 터지는 거였다.

       ..............

 

       애들이 타컸어......ㅋㅋㅋ 지 엄마 생일상도 차려주고......

 

        커드만한 멱국 단지에 들어 있는 건더기를 먹자니.....왜 그리 맛있던지......헐~

 

 

 

 

                       카페 가입하라고 초청이 와서 얼른 클릭해봤더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고 댓글이 이어져있었다.........젠장~  ㅋㅋㅋㅋ

 

남친에게 차일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1. 외모가 못생겨야한다;

               ºㅁº단!못생겨도 안차는 남자들있어요,,

          2. 남친이 안좋아할 짓을 한다!

              ºㅁº그래도 깜찍함으로 넘어가는 남자들,,있다,,ㅋ

          3. 바람피면 되요 ㅋㅋㅋ

              ºㅁº대신 그래도 안놔주는 놈은 그냥 먼저 차시는게;;ㅋㅋ

 

 

댓글들......참 가지각색이다...

 

-그냔 몸배바지 입고 만나면 바로 차임

-안씻으면 됌 ㅋㅋ 대신 친구들도 사라진다는 것!

-별거있나... 걍보자마자 뺨따구를 확.. 정안돼면 발등이라던지 무릎이라던지.. 생식기를기냥..

정말 차이고 싶으시다면 축구공 으로 변신 (Transformers) 하시는게.....

 ㅠㅠ 저두 절대 안차는 진상 중에 한사람 올시다 " 한번 차여나 봤으면 " ㅋㅋ 

 

 

 

 

 

 
 


 
 

'일상 > 일상에서의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핸드폰속에 들어있는 사진들  (0) 2010.02.06
겨울 바닷가   (0) 2010.02.04
"친구야 잘지내니? "  (0) 2010.02.01
꿈을 꾸었다  (0) 2010.01.30
쓸쓸한연가/사람과 나무  (0)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