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그래,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본문
씁쓸-갑자기 시가 멋있게 느껴 졌다.
그래,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눈물겹도록 미친 사랑을하다가 아프도록 외롭게 울다가 참 기특한 표현들이다. |
냄새나는 돈과 씨름하면서 세월을 보내는 것이 인생이야,
내 호주머니에서 나온 더러운 (?) 돈들이다. 무겁게 자리잡고 있는 것들인데.......
서울 갔다오면서 쓴돈을 적어보자.
ktx 열차왕복비용 25,400x2= 50,800원 전철 왕복 비용 1,300x4= 5,200원 점심값 5,000원 저녁 떡복이 2,500원 자판기 커피 1,200원 보리차 2,200원 스타벅스 커피한병 3,200원
합계가 얼마냐? 머리아프다 돈계산이 않되고...........
하여튼 대충 7만원을 하루 움직이는데 사용했다. 없으면 안되고 있으면 골치 아픈돈..............
근데 정작 남한테는 10원 한푼 안썼다. 오르지 내자신 만을 위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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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말야 ...토하는거야,알겠니
재미있는 서울의 도시한복판에서 한판의 춤구경을 하고 있었다. 12회 서울 도심축제가 10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단지를 보고 알수 있었다.
정말 흥이나는 째즈 음악에 무용가들이 이해할수 없는 몸동작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것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볼수 있었다.
신나는 드럼...... 장관이었다.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리다 나무밑잔디밭에 앉아 무용가들의 현란함을 보고 있는데 속이 갑자기 역겨웠다. 참을수 가 없을정도로 속이 뒤틀리기 시작하더니 토하기 시작하는거였다. 한참을 꺽꺽거리며 토하고 보니 흉물스런 씹히다 만 떡복이가 보이고 튀김 조각이 구질거리게 눈에 보이며 고약한 내음이 입안에 진동했으며 씁스레한 느낌이 입언저리를 괴롭혔다
하하~ 역겹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아까 2500원 내고 먹은 떡복기를 급하기 먹었는지...........????
결국 2500원의 가치는 내몸속에 축적되지 못하고 몸밖으로 튀어나온 거였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눈을 들어보니, 이름모를 들풀이 눈에 어른거렸다.
심지도 않고 기르지도 않았는데 자기스스로 자라 열매를 매달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 광경을 보고 있자니......왠지 내자신이 부끄러워 지는게 뭐람~
"에궁~ 바보같은 인간아......!!! " 라며 비웃는듯 보였다.
한번 사는인생..... 여행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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