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알수없는인생..... 본문
자살한 후배가 있었죠.
삶이 너무 힘들었는지 자녀셋과 부인을 두고 목숨을 끊은거지요.
오늘 시청에 같이가서 차량을 이전해주고 오면서 맘이 무척이나 무거웠습니다.
올해는 참 많은이들이 삶을 마감하는것을 많이 지켜봅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신문을 볼수 있었는데..
젠장 이번엔 또 영화배우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기사가 나오더군요.
패트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
57세라....
왕성한 활동을 해도 아까운 나이인데...
자연의 순리대로 타계소식을 접합니다.
심금을 울려주던 영화죠.
참비교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람 일생은 알수가 없나봅니다.
알수없는인생.....
그래서더욱 값지게 살아야한다고 다짐해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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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배 바지라고 아실라나?
시골 아낙네들이 즐겨입는 옷인데......
업무차 농기구 수리센타에 들렸는데 잘아는 형님이 몸배바지를
입고 있는거였습니다.
웃음이 나오는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넌즞이 물었죠.
"ㅋㅋㅋ 형님~
몸배 입으면 편햐...??? ㅋㅋㅋ"
그러자 아주 편한옷이라며 저번주에 두벌을 장만했다고 푸지게
자랑을 늘어놓는거였습니다.'
앉아 일어설때 그리 편할수 없고,
통풍 잘되고 ........
일할땐 아주 편한 옷이라며 한참을 이야길 하시더군요.
옆에 앉아있던 형님들도 다 한두벌씩 있다고 맞받아 치더군요.
"야~ 시골에서는 남자들에겐 인기있는 옷이야...!"
한참을 까르륵 거리며 웃을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뱃살나와서 아주 바지가 쪼여 못살겠는데...
그렇게 편한 옷이라면 나도 한번 사서 입어봐....!!! ㅋㅋㅋ"
몸배바지가 눈에 쏘옥 들어오는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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