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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꼭 오후3시같은 같은영화 ....해운대

눈빛포스 2009. 9. 13. 01:22
영화 줄거리
2009년 여름 거대한 쓰나미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올만에 해운대라는 영화를 봤다.

워낙 매스콤에서 떠들어대길래 궁금중 폭팔하여 아내와 함께 늦은밤 영화를 볼수 있었는데 늘 느끼는

거지만  허하다.

가슴짠한 영화 없나?

 

1. 거대자본 투입하지않아도 성공할수 있는 영화라는것을 실감했다.

   밋밋한  일상사가 진행되는데 무려 70분 가까이가 별내용없이 코믹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간간히 코믹이 삽입이 되는데 오히려 영화의 무게감을 떨어트리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거의 마무리 부분에 가서야  빅스릴이 진행되는데  세련된 현대판 모세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었고  막대한 자본을 쏟아붙지 않아도 성공할수 있는 영화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2. 박중훈 연기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대한민국  톱 배우인데 연기가 어색했고  어쩜 남의 옷 빌려입은 듯한 느낌이 든다.

    연기력에 의문점이 들기 시작했고 역시 박중훈은 코믹영화에나 어울리는 듯하다는 생각이

    들게 뭐럼~ 연기 정말 못하더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3. 엔딩 부분이 아쉬움이 남는다.

     2차 쓰나미로 인한 해일로 끝을 맺었어야 했다.

     무언가 관객들에게 심어 줄려고 하는 감독의 의지를 였볼수가 있다.

     지리멸멸하게 끌고 가고 있다.

 

 감성이 메마른 건지 몰라도 별 감동이 없다.

 영화내용중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 꼭 오후 3시같은 남자 같애요.

      오후 3시가 되면 어정쩡한 시간 이잔아요.

      새로운 일을 하기도 뭐하고 또 마무리짖기도 뭐한 어정쩡한 오후 세시요"

 

     영화 대사처럼 꼭 오후3시 같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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