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짜식 ~ 반말하네///////// 본문
2009.6.21 오전에 흐리다가 오후엔 화창한 날씨(서울 공기를 마시고 보냄)
아내의 제안으로 식사하기전 감사기도하는 시간이 있다. 네식구 이다보니 돌아가면서 기도를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요즘엔 아침이면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똥그란 밥상에 둘러앉아서 감사기도를 드리는데 왕딸 예지하고 둘째놈 기도 순서가 돌아오면 혈전이 벌어진다.
-어제 저녁에 내가 기도했는데........... - 아닌데 내가 했는데................ 왕딸하고 둘째놈이 티격태격이다.
중재를 한다. -야~ 내가 어제저녁에 했으니깐 예지 네가 할차례레야~
아주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면서몇마디 쭝얼거린다. 딱 세마디 한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밥을 먹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참 간단하다...ㅋㅋㅋㅋ
지금 컴터 앞에서 자판 두둘기고 있는데..... 왕딸 메신저 날라온다.
짜식 ~ 반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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