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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

눈빛포스 2009. 6. 19. 07:10

 

  

            

   갑자기 어머니께서 사무실을 찾아오셨다.

   손에는 시커먼 비니루가 들려 있었는데

   뽀리똥이었다.

 

   작은집에 들렸는데 뽀리똥을 보니깐 ...

   예지하고 예솜이 생각이 나서 따오셨다며

   꺼내 놓으신다.

 

   손녀생각을 하니깐 그냥 못오시겠더란다.

   집에 들려서 애들한테 갔다주니.....

   신기하게도 잘도 먹는다.

   입에 그 달고도 뜹뜨름한 것을 오물짝 거리면서

   쩝쩝거리면서 말이다.

   녀석들.....맛은 알아가지고.

 

 

     전화벨이 울린다.

     사고가 났으니 빨랑 오란다.

     고객의 전화를 받고  후다닥 가보니...

     차량이 빠져 있었다.

 

     술에 흠뻑 취해 인사불성이다.

     음주 운전 사고 다.

 

      평소에 걱정을 했건만......

      아니나 다를까?

      그놈의 술이 뭔지....

      갑자기 아래 사진이  떠올랐다.

 

 꼭 아래사진처럼 사시는 분이시다. 그러니 이꼴을 당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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