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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참 황당합니다.

눈빛포스 2009. 5. 12. 14:55




 

참 황당했습니다.

세미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꾸벅 꾸벅 졸면서

듣고 있었는데.............

 강사님 ...끝날즈음에 제이름을 호명하시더니...

기도를 하라고  시키더군요.

 

다들 머리를 숙이는데...

그몇초간의 침묵이 흐르는 동안...

별이별생각이 다들더군요.

뒷통수가 시렵고 참 난감한 사태 발생~

 

할수없이...

 

"저기요 !!!

저 대표기도 해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리...."

 

주변에서  키득 키득 웃는 소리가 들리는거였습니다.

다른분이  대신 기도를 해서 넘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더 하시더군요.

"앞으로 어덯게 할라구해요 "

 

이해합니다.

제가 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대표기도 제대로 하질 못하는 찌질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