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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오디를 먹어보았습니다

눈빛포스 2011. 6. 17. 18:45

 

 

어느 사무실에 들렸는데 오디가 탁자위에 놓여져 있었다.

요즈음엔 오디를 상품화해서 판다는 이야기를 한다.

몇개를 입에다 넣고 먹어보니 으아...느낌이 새로웠다.

 

어린시절 뽕나무를 찾아 입주변이 시커먹게 먹었던 기억들이 새삼스럽게 다가왔다.오디...오돌개라고 어린시절에 불렀던 건데.

 

 

핸드폰을 열면 사진이 들어있다.

왕딸녀석의 사진이다.

 

초상권 침해하지 말라고 간곡히 당부하던데...

 

아이들 녀석들이 자기들이 심심풀이로 찍어놓는 사진인것 같은데.

성숙해진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남희석이 트위터에 한마디 한얘기다

 

노출이 심한 옷 입고 다니는 여자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고맙습니다' 

 

짝사랑. 아무리 예쁘게 표현해도 내게는 할 것이 아니었다.

중딩 때 한번 고딩 때 한번 그 감정이 생겼는데 여자애 한테

가서 시비 걸듯이 고백했다. 중딩땐 걔가 나한때 더 빠져서 싫어졌고,

고딩 땐 뜨뜨미지근 반응하길래 그 뒤로 그 애를 저주했다.

 

 

내게 짝사랑의 추억을 이야기 해보라면 어덯게 이야기를 꺼내 놓아야 할까?

중딩때...?

고딩때...?

대학시절....?

복잡하다.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내게 짝사랑이라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니....

 

아내가 비꼬는 말중에 "양..."

생가하고 싶지도 않은 추억.

순진 무구했던 기억들.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순진했던 추억들이다.

 

 

           

 

 

 

잘살고 있겠지뭐....암

부질없는 생각말고 ,,,

그저 현실에 순응하면서 내일을 기약하면서 사는거지뭐,

짝사랑이던....

첫사랑이던...

아련한 옛추억으로 떠 넘겨버리고....그치

 

요즘 무척이나 햇살이 따갑다.

수직으로 내리찌는 햇살이 얄밉게만 느껴지는 오후다.

그렇게 하루는 흘러가고

저녁을 맞이했건만.

오늘따라 무심하게 감성에 젖어야만 했다.

 

사실은 오늘 무척이나 생각나더라.

보고 있으면 답좀 해다오.

 

허공에 또 쓴소리를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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