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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갈대꽃일기

까치를 보면서 얻는 교훈

눈빛포스 2011. 6. 18. 18:36

 

 2011.06.19 주보

 

 

 

  ♥♥♥ 까치를 보면서 얻는 교훈♥♥♥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에 들어갈때면 마당이곳 저곳에 나뭇가지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선

늘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저 나뭇가지들은 어디에서 날라오는 것일까?라며 빗자루를 들고서 마당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것을 쓰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되곤 했습니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마당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나뭇가지를 쓸면서 도대체 어느곳에서 날라온것일까

라는 궁금중을 품고 있는데 머리위쪽에서 까치 울음소리가 들려오길래 빗자루를 한손에 들고 머리를

하늘쪽으로 향했는데 까치두마리가 종탑위에서 부지런히 까치집을 짓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그간에

궁금했던 궁금증을 풀수가 있었습니다. 까치가 까치집을 짓다가 떨어트린 나뭇가지 였던 것이었습니다.

 

 

 

 

 

 

 

전에 종탑위에 까치집이 있길래 종탑이 부식되는것을 방지하기위해서 까치집을 부수워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까치집이 없어졌으니 까치들이 그 집을 다시 지을려고 부지런히 나뭇가지를 입으로

물어다가 집을 짓고 있는것이 었습니다. 또한번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빗자루를 들고 그 종탑위에 집을 짓고 있는 그 까치를 유심히 쳐다볼수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느껴졌습니다 .종탑사이 네모진곳에 나뭇가지를 하나하나 엇비슷하게 놓아야만 하는 어려운

일이 었던 것이었지요, 입에는 어디에서 주었는지 나뭇가지가 물려져 있었고 자기들 나름대로 머리를 써가며

집을 짓다가 그만 나뭇가지가 마당으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놀랍다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보잘것 없는 새들에게도 지혜를 주신 조물주의 신비요.

또하나는 집을 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까치들의 열정을 보았습니다.

덩그런히 몇 개의 나뭇가지가 엇비슷하게 종탑사이로 걸쳐져 있었는데 언제 그집이 지어질려는지

모르지만 부지런히 나뭇가지를 나르는 까치들을 보면서 부지런하구나 하는 생각 말이죠.

 

 

우리의 모습은 어덯습니까?

집을 짓기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까치와 같이 신앙의 열정들이 있는지...

사람들은 어느새인가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어려운 일들을 하기 싫어하고 손쉽게 할수 있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곳에 매진하는 현재의 모습들이

떠으르니 괜한 억지 주장인지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부지런함의 산물입니다.편안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좀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자기집을 짓는

까치와 같이 부치런함이 요구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수하면 어덯습니까?

노력해야죠.

 

편하게 신앙생활 하고자 하는 유혹을 이겨냅시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우리의 삶까지 무너지게 만드는 유혹입니다.

오늘 아침 까치를 보면서 주님께서는 큰 교훈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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