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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갈대꽃일기

3일간의 병원생활

눈빛포스 2011. 6. 4. 16:07

2011.06.05주보

 

 

 

 

 

 

 

 

 

♥♥♥ 3일간의 병원생활 ♥♥♥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더니 몸을 가눌수가 없어서 지난 3일간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였더니 권사님,집사님들이 병문안을 와주시는데 너무나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젊은 사람이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도 보기 좋은 모습도 아니려니와 더욱이 그 먼곳에서 병실을

찾아주시고 위로해주시는 그 모습들을 보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수 밖에 없더군요.

 

병실에 누워있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짓누르며 교훈을 주더군요,

첫째 ,몸관리를 잘해야겠구나 .

사도바울의 표현처럼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흠없이 보전되기를 원한다는 그 말씀이 새로웁게

다가왔습니다. 운동도 부지런히 해야되겠고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지 본인도 불편하지만

주위분들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더이상 있으면 않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무척이나 들었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데 한의사가 몸을 진맥을 해보더니하는말이 "담과 습이 많네요"라고

하길래 그게 무슨말인지 몰라서 물어보았습니다만 잘이해를 못하였지만 몸속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았기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운동도 좀 하시고 한방으로 치료좀 하셔서 담습을 빼내야겠다는 권고를 하시더군요.

신유란 무얼까요. 병든몸이 건강해지는것도 신유의 은총이지만 건강을 잘 유지하는것도 신유의

은총이라는 사실을 뼈아프게 느끼게 됩니다.

 

둘째, 건강하다는 것이 너무나 큰 축복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살았다는 것을 느겼습니다.

몸을 가누지를 못하고 서있지는 못해서 병실 침대에 누워 낑낑거리는데 걸아다니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왜이리 부럽던지....제가 평소에 건강함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자책이 들었습니다.

건강한것도 축복이요, 그 자체가 감사의 조건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았습니다.

늘 감사하라고 강단에서 외쳤지만 제 자신이 감사의 조건을 다른 곳에서 찾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병실침대에서 내려와 몇발짝을 끼우뚱거리며 내딪을때....걷는다는 그 자체가가 기적이요.

은총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번의 3일간의 병실생활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또다른 교훈을 주셨습니다

아니 ...이걸 가르치시려고 저한테 이런3일간의 병실생활을 주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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