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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아빠 ! 뱀나오겠어...

눈빛포스 2011. 5. 31. 11:23

 

 

아침밥상은 늘 간소하다.

덧밭에 나가서 상추 몇개뜯고 ....

 

공기밥그릇이 네그릇.여자셋,남자하나.

너무나 대조적인 밥그릇.

 

 

그런데 내 밥그릇은 아주 많이

자기들 밥그릇은 너무 쪼금...

 

 

 

그러면서 어디서 줏어들었는지 왕딸 하는말.

"아빠 ! 뱀나오겠어...

 워째 매일 밥상에 풀밖에 없어.고기좀 먹읍시다"

 

농담이 연거퍼 쏟아졌다

"워째 밥상에 육해공군이 조화를 이뤄야되는데 워째 육군밖에 없댜...ㅋㅋㅋ"

 

어느날 부터인가 우리집 식단이 바뀌었다.

내가 육식을 좋아하지를 않고 채식을 좋아하니 식단이 채식위주로

차려지는것을 보다못한 왕딸의 하소연이란다.

 

미안타 왕딸...

오늘저녁 고기라도 사들고 들어가야 될라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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