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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y - Lobo 본문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Stoney - Lobo

눈빛포스 2011. 2. 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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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들은 노래다

                                         Stoney  - Lobo   

                

 

 

"I'd Love you to want me"로 익숙한 Lobo

예전 초등학교 카페에 들렸을때 배경음악으로 흐르던

노래였는데....

 

"Stoney "

Lobo의 재잘거리는 듯한 음성 또한 매력적이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

 

오늘은 참으로 날씨 진짜 좋다.

내일이 우수던가....

따스한 봄이 기다려진다

 

 

 

 

 

 

 

                                                                                          


 

 

 

 

 

 

 

 

 

 

 

 

 

 

 

 

 

 

 

 

 

 

 

 

 

 

 


 

 

 

     내문서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인데 ....

     환경미화원 시험에서 체력을 알아보는 시험이란다.

 

     생존경쟁에서 이기기위해 악을 쓰고 철봉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었는데 왠지모를 짠한 느낌이 들어

     저장해 놓은 사진인듯싶다.

 

     시험표를 앞가슴에 달고 쳐다보는 사람이나

     죽기살기로 악을 쓰고 있는 모습--

 

     왜그렇치....

     왠지모를 서글픔과 안쓰러움이 드는 이유가 뭘까?

     이게 인생인가? 


 

 

 

 

 

 

 

 

 

 

 

 

 

 

 

 김권사님댁에 심방을 갔다가 눈에 들어온 메모지다.

큰따님이 약을 못챙겨드시길래 벽에 붙여놓고 간듯하다

 

이제 80이 훌쩍넘어 건망증증세가 심하신지 어머니 걱정에 60이 넘은 큰딸의 메모지를 보고 있자니 역시 엄마는

엄마인가 보다.

 

몇마디 이야기를나누는데 아침마다 전화를 한단다

약은 챙겨드시는지 ....

건강은 어떠신지....

 

늘 전화를 하는 딸의 이야기를 자랑삼아 늘어놓으셨다.

 

늘걱정이시겠지.

같이 서울에서 살자고 해도 시골이 좋다고 내려와서

사신다는 권사님 더욱 건강하시길 빈다. 


 

 

 

 

 

 

 

 

 

 

 

 

 

 

 

 

 

심방을 마치고 나와서 차에 올라 출발하려고 하는데

허겁지겁 김권사님이 뛰어 나오신다.

 

마치 무슨 큰일이 있느냐는듯이 ...

그런데 그 권사님 손에는 커다란 배한개가 들려져

있었다. 정말 큰 배였다.

 

그러면서 드시라고 네 손에 쥐어준다.

환한미소가 예뻐보이셨다.

 

심방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연거퍼 쏟아내시는 거다.커다란 배를 손에 들고 집으로 오면서 맘이 흐뭇했다.

 

집에와서 책상에 올려 놓으니 제법 먹음직스럽기만 하다 .김권사님의 방긋웃는 듯한 표정이 배에  떠오르니 환상인가?


 

 

 

 

 

 

 

 

 

 

 

 

 

 

 

 

또 오랜만에 쥐가 잡혔다.

한동안 잠잠하던 쥐가 찐득이에 달라붙어 실경이질을 하고 있었던 거다.

 

씽크대 통로에다 찐득이를 갖다놓았더니 아주 교모하게잘도 피해다니다가 드디어 오늘 걸려 들은거다.

 

늘 시끄럽게 밤만되면 찌직거리던 녀석이었는데...

벌써 몇마리째야.

 

살려다고 괴성을 지르는 쥐를 보고 있자니 불쌍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결국 방심하다 걸려든 꼴이 된 쥐녀석.

 

결국 방심이 불러온격이었다,

방심하면 나도 저꼴이 될터인데.

와 ,,,사진으로 보니 왜이리 징그럽냐!


 

 

 

 

 

 

 

 

 

 

 

 

 

 

 

 

아이들이 발렌타이라고 내게 전해준 초콜릿이다.

난 이 초콜릿땜시 또한 부담이 간다.

화이트데이때 사탕을 주어야하는 부담감.

 

뭐 사탕이 대수라고 할련지 모르지만...

괜한 기분이 좋지를 않다.

상술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듯한 묘한 기분.

 

또 한편으론 이런생각이 든다.

딸의 정성인데 그 이상한 논리로 받아들일필요가 있느냐는 생각...그래도 머릿속에 자꾸 그런 생각이 드니.

3세기경 발렌타인신부의 사형일을 여러가지 풍습으로 지내다가 결국 보편화된 말도 안되는 행사...

 

상술에 속지말고 따스한 마음이 담긴 문자나 e-mail 이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왜 이사진이 핸폰에 들어있을까?

무심결에 촬영해 놓았던것 같은데.

 

조점례 권사님이시다.

이제 곧 80을 바라보는 나이신데....

자녀들이 다 잘되어 호강하고 사시는것 같은데,,,,

 

아 저번 추도예배때 찍어놓은거구나.

남편되시는 분의 추도예배를 인도해달라고 부탁을 받고

가게되었고 극진한 대접을 받았었지.

 

더욱더 강건하시길 빈다.

다리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온전한 몸으로  거동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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