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겨울의 미소 / 이문세&박인수 본문

음악/음악방

겨울의 미소 / 이문세&박인수

눈빛포스 2010. 11. 7. 21:56

 

                     

                                                   겨울의 미소 / 이문세&박인수

 

                                                      

   저먼 하늘과 흰구름에 그대의 사랑을 묻고 싶소

   내맘 깊은 곳에 숨겨진 슬픔은 사랑이었지요.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같은 미소는

 

  내맘의 거짓없는 이름으로 내생의 끝에라도 부르리오

  아무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위해 기도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이려오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같은 미소는 내맘의 거짓없는 이름으로 내생의 끝에라도 부르리오

     아무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위해 기도 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이려오

         

                              

 

 


 

대전역부근에 위치해있는 신도 칼국수.....

아주 오래전 타임머신을 타고 1984년 으로 되돌아가 본다.

 

1984년 갓 대학을 졸업을 입학했을때 지금은 고인이 된 정명섭씨가 나를 데리고 간곳이다.

커다란 그릇에 할머니가 지어주시던 그윽한 칼국수 맛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가나하고 추웠던 학창시절 자주 들락거렸던 유일한 곳이었다.

 

 

 

이제 딸둘을 둔 아버지가 되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대전에 갈기회가 되면 항상 이곳을 찾는다.

당시 500원 하던 칼국수 값은 이젠 4000원으로 변해있다.

 

딸아이들도 제법 맛있어 한다.

 

 

세월이 흘러 그 할머니는 고인이 되셨고...

대를 이어서 아들이 식당을 운열하고 있다.

 

옛추억을 되살려 항상 그곳을 찾을때면 알수 없는 희열을 느낀다.

왤까?

 

    저 500원 짜리그릇에 칼국수 국물을 들이키던 시절이 엇그제 같았는데 벌써 26년의 세월이 흘렀다.

    저그릇을 바라보고 있자니 그 옛날 대학신입생 시절이 떠올라 눈웃음을 지어보게 된다.

    참으로 좋은 시절이었는데....

    순수했고 열정에 불타오르던 그 아련한 시절.

    쏜살같이 내달리는 세월이여  

'음악 > 음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와요 / 이현우  (0) 2010.11.12
Susan Wong - And I Love Her  (0) 2010.11.11
패티 페이지의 찬양  (0) 2010.11.07
Tears And Rain / James Blunt  (0) 2010.11.04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0)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