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The Corrs -Goodbye 본문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The Corrs -Goodbye

눈빛포스 2010. 4. 29. 15:30

 

 

 

 

 

감리사칼럼 / 십자가와 생명 / 이상구 감리사(제주지방)


다소 진부한 질문이지만 다시 던지지 않을 수 없는 물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곧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특별히 십자가를 지고 죽음을 향해 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취를 더듬어 가는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이 질문 앞에 우리는 확실한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가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있다고 예수께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누구에게나 참 사람답게 살다가 올바르게 죽는 길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시는 말씀으로,

 그것은 곧 십자가의 삶이라고 말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삶은 동물적인 생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나 죄에 얽매이지 않고,

죄에 얽매이지 않음으로써 죽음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또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묻혀 미련 없이 죽음으로 많은 생명으로 이어나가는 삶으로서 예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삶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주님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고 친히 말씀하시고는 추한 욕심으로 얼룩진 우리를 친구 삼으시고 우리를 위해 서슴없이 그 목숨을 던졌습니다.

            목회신학자로 잘 알려진 오덴(Thomas C. Oden)은 목회자의 소명을 점검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나의 목회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이 세상에 대하여 죽으려는 참 제자의 모습이 드러나는가? 나는 가난한 자,

            소외된 자 그리고 병든 자를 위하여 어느 정도까지 나 자신을 포기할 수 있나? 만약 필요하다면 나의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를 성찰하며 적인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 응답하기를 요구하는 그의 기준이 무척이나 공감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친구 된 예수를 위해 내 소중한 생명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로 인해 새롭게 다가온 수많은 친구들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는 되어 있습니까?

 

            금번 감리교회에서 300만 총력 전도운동을 실시한다고 그 기치를 높이 쳐들었습니다.

            이 운동은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고자 하는 감리교회의 첫 사랑, 뜨거운 가슴, 그리고 복음의 원칙을 회복하려는 사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참 좋은 생명 살리는 운동이기에 어떻게 하면 이 소중한 운동을 잘 펼쳐 나갈 수 있을까 많은 생각들을 모으고 있음을 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 생명을 던지지 않고 또 다른 생명을 건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온 몸으로 실천하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참 진리입니다. 생명까지는 못 미치더라도 내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나누지도,

            또 섬기지도 않는다면 그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뜨겁다는 가슴은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300만 총력 전도운동이 사람을 끌어 모으는 운동이 아니라,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주시는 예수의 사랑을 나누는 운동이고,

            뜨거운 가슴으로 고통받는 우리의 친구들을 참되게 섬기는 운동이 되어 생명의 원칙을 온 세상에 펼치는 운동이기를 기도합니다.

            그런 감리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고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  대학동기이면서 지금은 제주도에서 목회하는 이상구 목사....내초딩 동기 이덕향의 남편된다는 것을 초등학교 동창회를 하면서

                 알게되었는데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카페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본 칼럼이다. 벌써 감리교 감리사가 되어 사역에 매진

                 하고 있으니 참 세월빠르다.

 

 

 

 

 

 

 참 그럴싸한 언어다.

 와닿는 문구인데 누가 껄적거린건지는 모르지만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세월이 흘러도 가슴 언저리속에 박혀서 빼내어 버릴려고 해도 빼어

 지지 않는 이 요상한 정체.....사랑.

 

  죽을때까지 품고 가야하는 알다가도 모를 정체 불명의 감정 아니던가?

  세월이 흘러 그 당사자를 만나 보았다.

  세월의 흔적은 속일수 없나보다.

  억세게 살아온 흔적을 얼굴에서 읽고 별 감정은 들지는 않았지만

  되돌아서면 그 감정을 억제할수 없으니.....

   알다가도 모를 감정이여.....

 

 

 

 

 

 

 

 

 

 ■  The Corrs  -Goodbye

 

 

  1994년 월드컵 경기의 축하쇼에 초대되어

  순식간에 세계적인 밴드로 떠오른 4인조 밴드다.

 

  코어스(THE CORRS  )는 켈틱팝의 현대적인

  계승자들이다.

 

  코어집안의 세 자매와 한명의 남자 형제로 구성된

  4인조 밴드 코어스는 아일랜드의 국악대신 록밴드

  구성의 악기 편성과 신시나이저를 통해 풍부한 켈틱

  사운드의 전통을 휼륭하게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일랜드 출신 4인조 팝 밴드 코어스는 명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가 발굴해낸 밴드로 남매간-세 사람의

 자매와 한 사람의 남자 형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팝 팬들에게 독특하게 다가온 것도 사실이다.

 

 

      

                  The Corrs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