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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양말안신고 구두신기

눈빛포스 2010. 4. 22. 06:59

 

 

 

                                                

                                                    ■ 양말안신고 구두신기 

 

        스파피아 호텔에서 3일째 숙박중이다.

        앞으로 이틀을 지내야하는데.....

        여간 고역이 아닌일을 경험했다.

        살다보면 어려운일이 참 많은줄 아는데 양말안신고 구두신어본 경험이 있는가?

        이른 아침 사우나에 가려고 맨발로 구두를 신어야했다.

        아 그런데 발이 구두에 들어가질 않는거다.

        낑낑거리며 신어보려고 발버둥쳐보았지만 당체 들어가질 않는다.

 

        구두칼이 있길래 힘주어 신어보려고 발버둥 쳐보았지만

        통증만 생기고 우아 어거지로 간신히 신어야 했다.

        싸우나를 마치고 다시 구두를 신어볼려니 여전히 고역이 아니다.

 

        할수 없이 객장안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양말 한켤레를 사야만 했다.

        양말을 주섬주섬 신고 구두를 신어보니....

        얼라 ...이리 잘신어질까?

        단순한 세상이치를 느낄수 있었다.

                                                

                                                                  양말을 신으면 그리 편하게 구두를 신을수 있는데 그게 귀찮아서 쌩쇼를

                                                                  하며 아픈발을 부둥키고 낑낑거리며 구두를 신고 있었다.

                                                                  남자들이여. 양말안신고 구두신어봐라.얼마나 고역인가?

 

 

 

 

 

 

 

 

 

 

   ■  변덕꾸러기 날씨.

 

 

               

 

    날씨가 아침부터 찌푸둥하다.

 

    편안한 잠을 잘줄알았는데 왠걸 새벽5시에 눈이 떠지는걸 보면

    이젠 제법 익숙해졌나보다.

 

    호텔방에 쭈그려 앉아 기도를 해보려 하지만

    말문이 막힌다.

    밖을 나왔다.

    하늘은 검은 구름들이 오가며 금새 비를 토할듯하다.

    날씨처럼 우울한 아침을 맞이한다.

 

    어젯밤 집회는 은혜의 시간이었는데.

    왜그러지.....

 

    봄이되면 난 희망이 부풀었다.

    꽃향기에 흠뻑취해 후련한 봄을 기대했건만.

    올봄엔 그렇지를 못한가보다.

 

    희망의 봄을 기대해본다.

    너플너플 불어오는 훈풍이 내 심장을 짓이겼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주체할수 없는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혀

    벌렁거리는 마음으로 살아보고 프다.

 

 

    

 

  

 

 

 

 

 

매일새벽 눈뜨면 기도합니다
오늘하루그대 많이 행복하기를 나의 마지막사랑 오직 그대이기에 하늘에 간절히 부탁합니다

하늘에 소중한 것이 별인것처럼 나는 당신에게서 제일소중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내게 오래오래 변치않는 믿음을 준다면 내가 줄수있는 모든행복 그대에게 드릴겁니다
우리 두사람 손을 잡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그순간을그대에게 드릴겁니다

하늘같은 구름같은 땅같은소중한 내님이시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일은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나를 사랑해 줄때 입니다
그리움에 가슴이 저린것은 당신이 내곁에 없을때입니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사람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오직한사람....

 

나에 마지막사랑 그대 이기에... 매일 새벽 눈뜨면 당신위해 기도합니다

건강하라고... 행복하라고... 내생각 많이 해달라고....
그대 고운 마음에 내마음 담아달라고.

 

 

 

 


    
                           시를위한시/이문세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줘요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한다.
       우린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다.
       느끼질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별이, 저녁노을이, 
       날이면 날마다
       저리도 찬란히 열려 있는데도 
       우리는 그냥 지나쳐 버린다. 


        세상은 보는대로 존재한다/이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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