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To A Child - George Michael

 

 

아, 내가 아직까지도 그리워 하고 있는 그 사랑은,                                 어린아이를 대하는 예수님의 사랑과도 같은                                그런 사랑이었어요.                                Oh, the lover                                I still miss...                                was Jesus to a child         Jesus To A Child - George Michael

 

난 이노래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인줄 알았다. 개신교 CCM은 1969년 래리 노먼(Larry Norman)

이 자신의 노래에 신앙적인 메세지를 붙여넣은것이 시작으로 기독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대중음악을 대신할 목적으로

요즘 한참 유행하는 개신교 음악인데....가사내용이 Jesus to a child 가 들어있길래 난 ccm인줄 알았는데 가사내용은

여전히 일반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아니 일반적인 사랑이 아니라 조지마이클의 1991년 브라질 공연중 만난

동성애 친구인 안젤모 펠레파(Anselmo Feleppa)라는 브라질 출신의남성 패션 디자이너를 추모한곡이란다.

 1993년 3월 의식과 무의식을 오가던 안젤모는 AIDS 관련 뇌출혈로 세상을 뜬다.

 

 

 

안젤모 펠레파와 조지 마이클의 다정한 한 때

 

그때까지만해도 게이라는것을 발표하기 전이었다 2년간의 짧은 만남을 못내 아쉬워한듯

조지 마이클이 이 노래를 부르기전에는 그는 항상 그의 친구를 위한 곡이라고 했다.

사실 찝찝한면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소울 메이트였던 뭐든간에 안젤모 펠레파와 의 사랑을 예수님과 비교를 하고 있으니 쩝~

 

대충의 감은 오지만 정확한 내용은 알기 힘든 수수께끼 같은 가사와  "분명 죽은 연인에 관한 노래 같은데

왜 하필 남자인 예수에 비유?"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의문과 억측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저러나 비오는날 아침 참 듣기 좋은 곡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을 느끼는데 제법 긴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