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지나가면 / 이문세

 

더디오는 봄....   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에 참여했다가 한 농협 여직원이 송별사를 한다고 나오더니 울먹이면서 하는 얘기중에  늦게 찾아오는 봄에 대한 표현을  "더디오는봄..." 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는데 사뭇 색달라 보였다. 떠나가는 겨울이 아쉬운지 춘분도 지났건만 아직도 싸늘한 기운이 온몸을 휘감는다.   여기저기 봄기운이 무르익지마는 이곳은 아직도 춥다. 새벽3시반 기상 ....일과가 시작된다. 허브적거리며 새벽공기를 호흡하며 시작하는 하루가 색다르다. 비둥거리던 생활에서 탈피한지 20여일 이젠 익숙해졌는지 기상이 자유로워졌다. 바쁘게 살아보자. 잠좀  덜 잔다고 내몸이 어디 축나겠나?

 

사랑이 지나가면 / 이문세            그사람나를보아도 나는그사람을몰라요        두근거리는마음은아파도 이젠그대를몰라요        그대나를알아도 나는기억을못합니다          목이메어와 눈물이흘러도 사랑이지나가면        그렇게보고싶던 그얼굴을 그저스쳐지나면        그대의허탈한모습속에 나이젠후회없으니          그대나를알아도 나는기억을못합니다        목이메어와눈물이흘러도 사랑이지나가면          그렇게보고싶던그얼굴을 그저스쳐지나면          그대의허탈한 모습속에 나이젠후회없으니        그대나를알아도나는 기억을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지나가면..

 

최진실에 이어 최진영 자살소식을 접했다. 허탈하다. 어차피 한번 사는인생 짧게사나 ....길게사나......   근데 좀서글프다. 남아있는 조카들은 어쩌란 말인가? 그의 가족들의 슬픔도 생각했어야지..!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오늘따라 이문세의 노래가 생각났다.     C는 잘사는지.... 인터넷 신청했는데 오늘까지 소식없고. 잠깐 짬내서 컴터 두들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