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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봄비를 만나고... 본문

일상/일상에서의 느낌

나무는 봄비를 만나고...

눈빛포스 2010. 3. 6. 00:31

 

 

 

 

 

 

고도원의 아침편지라는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시다.

물론 지은이도 알수 없다.방문객이 살짝 내려놓고 간시인것 같은데...

난 이싯귀절을 참으로 맛있게 읽을수 있었다.

 

평범한 싯귀절 같지만 ....

 

"나무는 봄비를 만나고..."

 

와 ~ 이 얼마나 기가찬 표현인가?

거의 일주일째 날씨는 햇빛한번 구경하기 힘들정도로 찌푸리고 있다.

저 찌푸린 날씨가 걷히면...

나무는 봄비를 만나니.....꽃을 피울 준비를 할꺼다.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발표된
'젊은 연인들'이란 노래는 여행에 동참한 후배가

겨울방학 여행중 사망한 선배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가슴아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겨진 노래라고한다

 

            "길은 험하고 비바람 거세도 서로를 위하며
             눈보라 속에도 손목을 꼭 잡고 따스한 온기를 나누리
             이 세상 모든것 내게서 멀어져 가도 
             언제까지나 너만은 내게 남으리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

 

 

              가사내용도 가만히 들여다 보면좀 그런것 같다.

 

                                    젊은 연인들 / 서울대 트리오

                       

 

언제까지나 너만은 내게 남으리.....

 

참 좋은 표현이다.

이노래를 듣자니 예전 대학생활이 떠오른다.

멋모르고 까불던 시절말이다.

 

M......

J........

지금 어디에 잘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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