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신성리 갈대밭에서- 기억이란 사랑보다/이문세

 

"그대 내 생각하고 계신거죠 새 하얀 눈꽃이 온 세상 날리는 날 멀지 않은 곳이라면 차라리 오세요 이렇게 그대가 들리지 않을 말들을  그대가 들었으면 사랑이란 맘이 이렇게 남는건지"   가족과 서천 신성리 갈대밭을 거닐면서 생각난 노래이다. 갈대꽃이 흐물거리며  바람에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른한 오후를 즐겼다.     누구에게나 있지만,누구나 갖고 있지 않은... 아무에게나 있지만,아무나 갖고 있지 않은... 함부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억이란 사랑보다/이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