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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ve one life
병원 한쪽에 쭈그려 앉아 있으려니 답답하기만 했다. 작은 할아버지가 통증을 호소하셔서 병원으로 모시고 갔더니 환자가 많아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여성동아라고 잡지가 있길래 무료함을 달래고자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폴포츠라는 음악가의 성공담을 읽어나가다보니 이런글귀가 눈에 띈..
한밤중에 궁시렁~박해광~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않게 행동할 지라도...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
아침에 출근을 하다보니 안개가 자욱하더구만...자욱한 안개를 헤치며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노래를 들으며 도로위를 질주 하자니 왠지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싸늘한 날씨....입춘(立春)이 지났으니 더이상 지금보다는 추워 지지는 않겠죠? 희망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희망을 품고 오늘도 활기차게 시..
내일이 입춘이라네....봄이 시작되는 날.... 우리 조상들은 너무 서두르신것같애..아직 춥기는 하지만 알게모르게 봄의 태동이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참 감회가 새롭네.동기들도 입춘을 맞이하여 복을 부르는 기운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09.02.03 10:13
딸들이 삼결살이 먹고 싶다고 보채길래 시내에 나가서 오랜만에 저녁을 듬직하게 먹을수 있었다. 차를타고 집으로 오는데 여자들 셋의 수다소리가 귀청이 멍멍할정도로 히히덕거리고 난리들을 친다. 차에서 내려 집으로 딸손을 붙잡고 들어가는데 큰딸이 하늘을 쳐다보면서 탄성을 지른다. "와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