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영씨 지금도 이뻐요!

"큰 폭풍이 지나고 나면 으례 숲속에는 많은 참나무의 가지가 널려있지.   하지만 전나무 가지는 찾아 볼래야  찾아 볼수가 없어......                   참나무는 크고 튼튼해.하지만 너무 강직하고 너무 곧아                        그래서 바람이 불면 부러지는 거야                                                    그러나 전나무는 바람과 함께 이쪽 저쪽으로 기울어지다가                    바람이 그치면 제자리로 돌아와 버리거든.                                            명심해야해 .....만약 숲속의 왕자가 되고 싶거든 너무 자존심이                  강해서 바람과 함께 구부러져서는 안될꺼야....                 "                       올만에 책을 들었다. 감명깊게 읽은 내용이라서 옮겨본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 mp3>

 

 

아바타 열풍이 드세다.     신기록 행진으로 세계를 광분시키고 있는듯하다.      처음 이영화가 나왔을때 영화관에 들렸는데 아이들하고 가는 바람에 초딩애들인 두딸 덕분에    얼떨결에 가족과 함께 본다는 명분으로 정말 마음에 안내켰지만 할수 없이 본영화다.    처음엔 얼떨결에 접한 영화인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3D로 못본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아바타는 나비족(원주민)과 지구인의 유전자를 합성해서 만들어낸 생명체(?)다.      나비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원격조정 로봇같은 것으로,      나비족과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주인공은 아바타를 통해 임무를 수행하며 나비족과 교류하게 되고,      점차 나비족에게 동화되어 간다는게 줄거리다.      신이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이 아바타를 창조했다는 논리부터 좀 그렇긴 그러했다.      자연숭배사상이 짙은 종교적 논쟁을 지적하자니 논리 부족이라 뭐라 달리 할말이 없고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람이 못만들것이 없구나 하는 회괴한 생각이 들었다.                                                             영상 문화가 이렇게 큰영향을 줄수 있구나 하는 평범한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근데 난요즘 내가 시골 촌놈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이 촌구석에 3D 영화한편 감상할만한 문화적 공간이 없다는 아쉬움...쩝~

 

아침 출근길 차량안 라디오에서는 이숙영씨의 낭랑하고 달콤하며 톡톡튀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데 그의 목소리는 활기를 돋게 하는 매력이 있다.           1957생이니깐 헐~ 인생 선배시네....         1980년에 kbs의 아나운서로  입사 후 아나운서 재직중인 1986년,         우연히 동료 아나운서의 출산휴가로 인해 KBS <FM대행진>의 대리 DJ를 맡으면서         그 지명도가 올라갔으며, 당시 독특한 진행방식 등으로 인기를 모아         1997년에 이 프로그램의 고정 DJ로 발탁되었다. 1996년부터는 SBS에서        《이숙영의 파워FM》을 진행하고 있다는데 그러면 올해로 몇년째야......            14년째인가?           그런데 난 이방송을 들으면서 늘 생각나는 건데....         얼굴이 더욱 예뻣으면 라디오를 뛰어 넘어 티비에도 많이 활약할수 있었을건데 하는 아쉬움,          내생각인가?          외모만 조금더 예뻣으면 더욱더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말이다.          이숙영씨.....지금도 이뻐요.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