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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한한 세상.... 본문
갑자기 모르는 전화가 왔는데...... "박**씨 맞나요"라는 말이 들린다.
워낙 죄지은게 많아서 쫄면서 전화를 받았더니 초등학교 은사님이신 변진환선생님을 찾다가 도저히 찾을길이 없어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카페에 동영상이 올라와 있었고 간신히 전화번호찾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드린다는 이야기를 한다.
변선생님을 꼭좀 동창회에 모시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였다.
답변을 했다. "변진환 선생님에게 연락드려보고요. 번호 알켜드리라고 하면 알켜 드릴께요"
전화를 드렸다. 선생님께서 반갑게 전화를 받으시고 사정을 말씀 드렸다. 변선생님은 기억이 없다고 하시면서 그 제자 전번을 알켜주면 직접 전화를 해보겠다고 하시길래 ....... 걸려온 전번을 알켜 드렸다.
그 다음날 오후 문자가 왔다
남선 초등학교 동창회장이라면서 선생님께서 연락이 없다고 다시한번 확인좀 부탁드린다며 부탁을 하는거였다.
할수 없이 다시 연락을 드려야 했고. 애타게 제자가 찾으니 한번 연락해보시죠라고 말씀을 드려야했다.
참 좋은 세상이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스승을 찾고...
그러고 보니 남선 초등학교 42회 동창회는 나한테 한턱 쏴야 되는거 아냐?
이야기하고 보니깐 참 거시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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