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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56세에도 열애중이라는데....

눈빛포스 2009. 9. 24. 14:19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가을 입니다.

 반팔을 입고 나왔다 저녁이 되니 싸늘한  기운에 몸이 움추러 듭니다.

         

          벌써 가을입니다.

          왜이렇게 설레냐?

          누구 나의 마음좀 추스려 줄 사람 없나요.

 

          손좀 들어 주세요.

  

 

참 시간 빠르게 지나갑니다.

아침을 먹고 나온지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점심때가 다되었으니 원 나참~

잠깐 눈깜빡한것 같은데 어두컴컴한 저녁이 되었네요.

 

으 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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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라는 탤런트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다.

 

난 박정수씨를 보면 참 도도한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왠지 이미지가 깐깐하다고 해야될라나.....

드라마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일 거라는 고정관념,

왠지 근접하기 어려운  까달스로움이 이미지속에 느껴진다.

 

근데 피부를 보면 장난이 아니다.

그의 얼굴을 곰곰히 들여다 보면 주근깨 ,기미,잡티는  찾아볼수가 없다.

 

집사람은 아직도 어린 나이인데도  기미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길래 화장품도

기미제거에 효과적이라서 고가의  화장품을 사주었는데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이다.

 

 

 

 

참으로 잡티하나 없는  맑은 피부를 보며 남자인 나로써도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 화려했던 젊은 시절도 지나고 인생의 중년을 맞이해서도 그 아름다움은 사그라 지질

않고 빛을 발하니 궁금중이 폭팔했다.

 

나이 56세,,,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

3년간 연기활동을 하다 결혼과 동시에 연기를 접고 전업주부로 살림

딸둘을 낳고 남편의 사업실패와 1986년 이혼

1989년 다시 연기를 시작

 

중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운 피부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박정수,

그녀가 그녀자신에게 한말이 이색적이다

 

"20대가 막 피어나기 시작한 꽃봉오리였다면,

50대는 활짝 피어 강렬한 향을 내뿜는 탐스러운 꽃"

 

 

열애중이란다.

 

 

 

정을영PD는 KBS2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 등을 연출한 스타 PD이자 연기자 정경호의 아버지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당당하게 열애중이라는 것을 밝히는것은 좋으련만 ,

그의 인터뷰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좀 아리송하다.

 

 

 

 

         "  같은일에 종사하기 때문에 서로의 고통을 잘이해해 준다.

           둘다 틀에 묶이는 걸 싫어하고 간섭하지 않는 성격이라 잘 맞는다."

 

 

 

 

어덯게 보면 이해가 되는 이야기만,

 

"틀에 묶이는걸 싫어하고 간섭하지 않는......."

 

말그대로 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정말 실현가능성이 있는 말일까?

 

모르겠다.

누구는 틀에 얽메이고 싶어서 그틀속에  갖혀있나?

 

세상 ㅈㅔ 멋대로 사는거지 뭐~

그런데 이말이  왜그리 자꾸 신경이 쓰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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