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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캐기 본문
고구마를 캐러 갔죠.
비가 온지가 너무 오래돼서 땅이 딱딱해 캘수가 없더군요.
처형네도 오고 아이들하고 호미들고 낑낑거리며 땅을 파야했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작은 할아버지 텃밭으로 날라갔죠.
둘째녀석이 큰고구마를 캐어가지고 너무 좋아하고 있네요
잎이 너무 무성하니깐 고구마가 많이 들지를 않았더군요.
낫으로 줄기를 쳐대는라고 낑낑거렸죠.
처음 해보는 호미질 .....
고구마를 캐는건지 고구마를 싹뚝 싹둑 자르네여
왕딸은 지네가 나왔다고 질겁을 합니다 그려~
삽질하고 있죠.
아주 폼납니다
처음해보는 호미질....
신기한듯 고구마가 나올때마다 비명을 질러댑니다.ㅋㅋㅋ
한가한 주일오후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뱀나오지 않느냐고 큰걱정들....
근데요.
잎만 무성하니깐 내용물이 부실하더라고요.
겉만 화려했지 실속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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