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훌훌 벗어 던져라 본문
"지난날의 부끄럽고 원망스럽고 역겨웠던 추억(그림자) 따위는 넝마처럼 훌훌 벗어 던져라. 그대말고는 누구도 문제삼지 않는다."
몇칠째 난 시달렸다. 제발 입좀 다물어 달란다.
내가 차라리 몰랐으면 이런 시달림을 당하지도 않을것이고 왠지 관계가 서먹해지지 않았을 것이고........
내가 문제삼을수도 없고 더욱이 관여하고 싶지않고,
우연히 그의 부끄러운 과거를 알게되었고 그 부끄러운 과거사를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그가 알게 되었다.
내가 차라리 나의 부끄럽고 역겨운 추억을 차라리 그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러면 안심할거 아닌가? 나도 그의 역겨운 과거사를 알고, 그도 나의 부끄러운 과거사를 알고, 그러면 그가 마음의 부담이 줄어들라나,,,,,,,,
훌훌 던져 버리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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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가하다.
"길에서 주운 생각들"이란 이현주씨가 지은 책이 손에 잡힌다.
"모든 인간의 삶은 네 가지 꼴로 나눌수 있겠다. 1. 주인이 따로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그분의 뜻에 따라서 살아가는(또는 살고자 애쓰는 사람) 사람 2, 주인이 따로 계심을 알고 그 분의 뜻이 무엇인지도 알지만 그대로 살지 않는 사람. (또는 살려고 애쓰지도 않는 사람) 3.주인이 따로 계심을 알지만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4.주인이 따로 계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1은 행복한 사람이요, 2는 매를 맞아도 많이 맞을 사람이요 3과4는 매를 맞되 덜 맞을 사람이요
그런데 누가 때린다는 말일까? "
누가 때리던 말던 난 관심없고 내자신의 모습은 무얼까?
매를 맞아도 많이 맞을 사람의 부류로 속한다. 근데 주님은 회초리나 매를 드시지 않는다.
주님!
저 나쁜 사람입니다. 왜 그냥 놔두 시나요.
혹시 저한테 회초리를 내려치셨는데 제가 무감각해서 느끼지 못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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