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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ve one life
점점 나이가 먹어가고 늙어가나보다. 본문
밤마다 벌어지는 진풍경이다.
어덯게 된건지 낮에는 블러그 들어갈 볼시간이 없으니 저녁에 집에와 조그만한 동그란 상을 사이에 두고 컴터를
만지작 거리게된다. 아내는 일지 정리한다고 노트북 두둘기고 난 옆에 시커먼 노트북을 두고 요리저리 불로그질을
하는 진풍경이 요즘 들어 벌어지는 일들이다. 참 무선으로 노트북을 두둘기며 즐길수 있는세상~
오늘도 하루가 훌러덩 지나갔다.
두사람을 만날수 있었는데 사뭇 기억에 남는다.
종철이라고 중고등학생시절 교회에서 가르켰던 즉 제자인데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났다.
놀란표정을 지으며 반가워하는데 내모습을 끼웃거리며 보더니 한마디 툭 내뱉는다.
"믾이 늙으셨네요"
계약자를 만나기 위해서 하우스를 찾아가야 했다.
시골 딸기를 재배하는 곳인데 양촌리 스타일의 커피를 극진히 대접받았다.
내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더니 또 한마디 툭하며 내뱉는다.
"살 많이 찌셨네 "
"많이 늙으셨네요."
"살많이 찌셨네 "
아쩜 두마디가 사람맘을 푹푹 옆구리를 찔러댈까?
아침에 양치질을 하면서 거울을 들여다 볼때면 넘실거리는 흰머리가 자꾸신경쓰이는데.....
양복 바지를 입으면서 허리가 점점 쪼여와 굵어져 가는 허리를 한탄하는데.............
점점 나이가 먹어가고 늙어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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