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live one life
서울을 다녀오면서 느낀생각들... 본문
길거리를 지나치다가 눈에띄는 광고물이다. 맥주 광고였는데 그 모델의 주인공은 빅뱅 멤버들 이었다.
맥주병을 들고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들이었는데....
왠지 기분이 달갑지가 않게 느껴진다. 청소년들의 우상인데.... 멤버들의 나이가 88년생 89년생들인것 같은데.....
내가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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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타고 오가며 화장실을 들릴때면 자꾸 딸아이의 잔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틈만 나면 손을 씻으라고 하는 잔소리.... 요즘 신종플루로 시끄러운데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오면서 손을 바라 보았는데 갑자기 요상한 생각이 머리속을 비집고 들어온다.
왜 손가락이 다섯개일까?
난 손가락이 여섯개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도 없고, 더군다나 네개인 사람도 본적도 없다.
참....신의 섭리다. 인체의 신비다. 만일 손가락이 4개이면 생활에 얼마나 불편을 느끼겠는가? 여섯개면 참 징그러울것 같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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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소변기 위에 붙여져 있는것을 찍어봤다. 소변을 보면서 갑자기 느끼는 생각....
남자는 눈물을 흘리면 안되는건가? 난 남자자격이 없단말인가?
물론 저 위의 사진은 다른의미로 붙여놓은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저 강인한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이 그저 눈물을 뚬벙거리는것은 소인배 취급하는 이미지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봣다.
챙피하지만 왕왕 눈물을 글성거릴때가 종종있다. 이번주,저번주 내내 교회에가서 눈시울을 붉혀야만 했다.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일부로 딴짓을 펴보지만 자꾸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체험한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그냥 펑펑 울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요즘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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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사무실을 들릴수 있었다. 백목사님, 구금섭 교수님을 뵈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는데 맑은 미소들이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사무실 문을 나오면서 무척 챙피한 생각이 들었다. 늘 우거지상이다. 무표정한 표정......
미소는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법인데..........
"너..저런 모습좀 배워라.." 하시며 주께서 뒷통수 한대 휘갈기는 느낌이 들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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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름 다 지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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