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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ragon(권지용) ....너때문에 아침밥 대충 먹었다. 본문
요 지드래곤 놈때문에 아침 밥상이 야단 법석이 났다. 가히 폭팔적인 인기를 실감해야했다. |
기분 좋은 아침.....
조카들하고 아침을 먹고 있는데 대화중에 왕딸하고 조카들하고 이야기가 오가는데
동방신기가 해체된다는 이야기를 숙덕거리는 거였다.
이젠 동방신기까지 나오니 또 대화단절이다.
뭐 이름은 비슷하게 들어본 것 같은데 빅뱅에 대해서는 이젠 좀 많이 줄어들어서
알겠는데 이젠 이 동방신기가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맞는 애기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그룹이 해체되는 이유가 왕딸 얘기 대로라면 이름 때문이라고
나불거리는 것 같은데 가만히 지금 인터넷을 뒤적거려 보니깐 그건 아닌 것 같고
뭐 결성되기고 하고 해체되는 것은 세상 이치이고 나한테는 큰 관심사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뭐 노래 한곡을 들어본 적도 없고 관심사가 없다.
갑자기 아는척좀 하고 싶어졌다. 동방신기로 한참을 나불거리는 녀석들한테 밥을 먹다말고 은근슬쩍 왕딸한테 말을 걸었다. "야....지드래곤 요즘 표절시비에 시달린다며...???" 그러자 왕딸 눈을 빤짝거리며 변호하기 시작하는거였다. " 아빠 ......... 참 어이가 없어서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노래를 작곡하다보면 다른곡하고 비슷한리듬이 들어갈수도 있는거고 뭐 그런거지...... 참 시비거는 사람들 이해할수가 없어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항변을 하고 나섰다. 또 반격이 시작됐다. "어이구 .....그러셔..! "근데 왜 그 지드래곤 갸는 의상을 이상한거 입어서 시끄럽게 하는지 몰라..?" 그러자 왕딸 황당해 했다. 못들어 본것 같았다. "아니 또 뭐야...의상이라니...? " 그러자 아내가 옆에서 거들먹거리며 공격을 시작했다. "어~ 나도 그 의상문제 인터넷에서 몇번 봤는데...... ..........너 빅뱅펜이라며 아직 그걸 몰라,,,,,???!!!!" 그러자 황당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내가 봐도 좀 심한거 같았다. 아이 러브 섹스...똥배나온 여자의 사진이라던가? 좀 아니다 싶은 의상들이 눈에 띄는건 사실이다. 또 아는척 좀 하기 시작했다. "야........너 빅뱅 안티송나오고 디스에 이어 맞디스 곡들 들어 봤냐? " 사실난 아직도 이쪽에는 문외한이라서 맞디스라는 어설픈 이야기를 꺼내봤다. 유식한척좀하고 얘기좀 해볼려고 하는 의도였다. 아~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왕딸이 숫가락을 놓더니 얼굴을 울그락 불그락 거리며 대성통곡을 하는거였다. 갑자기 분위기 썰렁해지고 찬바람 씽씽 불기 시작하는거였다. "아빠는 도대체 왜그래..............흑흑..................." 오늘아침 왕딸 달래느라.... 밥도 먹는둥 마눈둥 해야했다. 괜히 지드래곤 얘기 아는척 할려다가 봉변 당한 아침 이었다. 에이.....궁 빅뱅의 인기를 실감하는 하루였다. 이문세가 극찬 했다는 노래나 들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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