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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에서의 느낌

짐 뭐라 그랬어..

눈빛포스 2009. 8. 21. 23:09
낑낑거리며 껄적거려본다.

 

집에서 저녁을 콩국수로 때우고 있을때였고

티비에서는 강호동의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는데 세여자의 깔깔거리는 소리로

요란 했다.

 

세여자가 나를 힐끗거리며

쳐다보더니 왕딸 한마디 툭 내뱉는다. 

 

"늘 생각했던건데 .......

 어쩜 아빠하고 똑같이 생겼냐 !"

 

"짐 뭐라 그랬어..

내가 강호동 닮았다구..."

 

"머리만 짧게 짜르면 영락없는 강호동이야...ㅋㅋㅋ

 말투도 똑같고.....ㅋㅋㅋ"

세여자의 키키득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콩국수를 먹자니 속이 맹맥했다.

 

"야~ 비교할사람 하고 비교해라....."

그러자 세여자 비아냥 거리며  나불 거렸다.

"어이구~ 부인할걸 부인해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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