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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하게 흘러가나보다. 본문
날씨가 우중충하다.
여름날씨는 도망을 갔는지 초가을 날씨를 연상케한다.
어젯밤에 피곤했는지 일찍 골아 떨어졌다.
이른아침..
눈이 일찍 떠지길래 시계를 보니 5시반이다.
베란다 창문을 열고 창밖을 내다보니 희뿌연한 날씨가 워째 꿀꿀하다.
오늘도 대추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방긋하고 웃는것 같다.
또 핸폰으로 찍는다.
메일로 전송하고
메일열고 컴터에 저장하고
불러오기하고
끝..............
참 .....사진하나 찍어서 올리는데 5분도 안걸린다.
좋은세상이다.
노트북도 무선이라 들고 다니면서 껄적거릴수 있는 세상...
베란다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블로그 쳐다볼수 있는세상....
참으로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많이 자랐다.
대추알이 굵어져 있다.
대추알을 하나 따서 입안에 넣고 오물짝 거려봤다.
맛은 없다.
당도라고는 전혀없다.
점점 빨갛게 익어갈것이고 ...
그렇게 가을로 가겠지.
절기상으로 입추가 지난지 일주일됐다.
일주일 후면 처서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고 부르지 않았던가?.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라는 속담처럼 파리·모기의 성화도 사라져가는 무렵이 된단다.
올여름도 맛없는 대추알처럼 밋밋하게 흘러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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