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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본문

일상/사는 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눈빛포스 2011. 3. 2. 06:15

 

 

 

 

 

 

 

  나른한 오후 서재 책장에 괴테가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책이 손에 잡혔다.

 

  괴테가 누구던가?

  독일문단의 대표적인 문학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

  -소박한 감성과 억제하기 힘든 열정적인 욕망을 잘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주옥같은 언어의 표현을 읽을수 있는 작품이었다.

 

  괴테의 젊은 시절 모습을 모델로 했다는 이소설......

  실제로 소설속, '베르테르'와 그가 사랑하는 유부녀 '로테'는

  괴테 자신과 그가 23세에 사랑에 빠진, 15세 소녀 '샬로테'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니지 편지지형식의 이기가막힌 내용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6월 16일 편지에 약혼자가 있는 로테라는 여인에게 사랑을 느끼는 고백을 적고 있다.

           

            "나는 어떤 여인을 알게 되었는데 ,나의 큰 관심거리가 되어있소. 나는 이심정을 어덯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소.

             나는 지금 얼마나 흐뭇하고 행복한지 모르겠소.

             천사같은 여자요 !

             어쨋든 그녀가 내마음을 송두리체 사로잡은 것만은 사실이요.

 

             총명하고도 단순하고,

             건실하면서도 상냥스럽고,

             쾌활하며 활동적이며 조용한 성격이오.

 

             이렇게 내가 그녀에 대해서 말한다 해도 결국에는 모두 멋없는 넋두리에 지나지 않소."

 

             이소설은 결국 베르테르는 자결로 끝을 맺고 있지만 베르테르의 로테에 대한 애끓는 사랑표현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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